점점 길어지는 문답.. ☆이어쓰는 문답★ 02

By | 2006/05/22

★ 제일 최초로 좋아하게 된 아이의 이름은?

– 최초라.

초등학교 때 기억이 거의 없으니 진실이 아닐 수 있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에게 친구를 청한 차영환일 듯.

지금은 연락도 되지 않지만 만난다면 사과하고 싶은 친구.

 

★ 자신의 전생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 저번에 보니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귀양가서 평생 책을 보고 지었다고 하더군요.-_-

★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것은?

– 제일 갖고 싶은거라면…

새 컴퓨터. LCD 모니터에 5.1채널 스피커까지~

 

★ 자신의 이름을 사전에 싣는다면 의미는 ?

– 1. 얼굴을 주로 나타낸 그림, 또는 사진.

2. 군사가 둔(屯)을 치고 있는 일정한 구역.

3. 조선 초기부터 수영(水營)이나 병영(兵營) 밑에 두었던 군대의 직소(職所)

 

★ 제일 최근 보낸 메일의 내용은?

– 자료 백업 메일(gSpace)

 

★ 여행하러 간다면 어디에 가고 싶습니까?

– 미국, 영국, 달, 화성, 명왕성

 

★ 내일 어떻게 해??

– 내일.. 5일만에 근무가는구나.

 

★ 작년의 자신에게 한마디

– 살 뺀다고 수고했다.

빼고 싶어 뺀 살은 아니지만 말야.

 

★ S와 M 어느쪽입니까?

– S? M?

Porn에 나오는 거 말하는 건가.

그런데 S가 뭐고 M이 뭐였지??

 

★ 흔히 있지만, 내일 지구의 마지막이라면 ~ 해?

– 지금까지 만들었던 내 생각이나 경험을 적었던 글을 읽어야지~

 

★ 인생 다시 한다고 하면 어디에서 다시 해? 그 이유는?

– 인생 다시 한다면..

아직 다시 한다는 생각이 별로 없지만,

굳이 따진다면 중2.

그 때 내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킨 사건이 있었기에

그 때의 나로 돌아가 바로 잡아주고 싶다.

 

★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있는 물건은 뭐야?

– 외조부에게서 받은 엑스포 인형.

 

★ 소녀 만화가 있다면 자를 좋아하는 소년 만화는?

– 뭐라는 거여?

 

★ 최근 선물받아 기뻤던 것

– 연습장.

 

★ 가장 짜증나는 사람의 스타일

– 옛날 타령 하는 사람.

 

★ 블로그 왜 하는가 !

– 내 생각이나 경험을 글로 남기고자.

정확히는 남과 토론할 생각이나 경험의 공유.

 

★ 죽을때까지 딱 한번, 무슨 짓을 해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유운님의 추가질문)

– 무엇을 하겠는가? 이것이 질문입니까?

파괴 본능~

건물이든 산이든 무엇이든 파괴해서 평지로 만들어보고싶다.

 

★ 어느날 갑자기 남자로 변해있다면. (유리 질문 추가)

– 내가 지금까지 여자였나?

 

★ 만약 빌게이츠가 자신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씹코 추가질문)

– 학생이 돈이 많다면 인생을 망친다. 이것이 내 좌우명 중 하나다.

나중에 학생 신분이 끝나고 준다면 받겠지만, 과연 끝날지도 의문.

굳이 준다면 재단 만들어서 빈곤층 끼니 해결에 도움주겠다.

 

★ 거짓말 한 것이 뽀록났을 때의 대처방법은?ㅋㅋㅋ(박나씨 추가질문)

–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다는 명언을 몸소 경험했기에

인정하는게 최고.

 

★ 만약 세상의 끝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김찰쓰씨 추가질문)

–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

세상이 궁극에 달했기에 변화가 올 것입니다.

그럼 그 변화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 최근의 대단한것 말고 시덥잖은 고민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조너굴님 추가질문)

– 시덥잖은 고민거리라.

오늘 점심은 무엇으로 먹을까?

노트북에 리눅스 다시 깔까? 아니면 데탑에 계속해서 쓸까?

지금 책을 봐야 할까? 자야 할까? 계속 이 문답 적어야 할까?

 

★ 만약 자신의 애가 있다고 할 때 정말 이것만은 닮지 않았으면 하는 자신의 단점과, 반대로 정말 이것만은 닮았으면 하는 자신의 장점 ~_~;; (Eli씨 추가질문)

– 닮지 않았으면 하는 건 화를 내었을 때 그 화를 참지 못하는 것.

닮았으면 하는 거?

내 인생은 지금까지 모자란 것만 있고 잘해놓은 것이 없어 닮았으면 하는게 없군요.

 

★ 자신이 정말 바보처럼 느껴졌을 때는? (Toki씨 추가질문)

– 할 말이 있어 다른 장소에 가다가 무슨 말이었는지 까먹었을 때.

 

★ 소설이나 만화, 애니 속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인물이 되어보고 싶나요? (멜Mel 추가질문)

– 몽테크리스토 백작~

 

★ 뭔가 망설여 질때는 어떻게 하나요?(cozy 추가)

– 더욱더 명확하게 문제를 찾는다.

최근 경험으로 ‘노트북 하드를 무엇으로 사야 하는가?’에서

‘내 노트북은 최대 80GB까지 가능하고, SATA는 지원이 안된다.

그리고 나는 5400RPM으로 원한다.

그럼 노트북 하드를 어느 회사 것으로 사야 하는가?’로

내가 원하는 것과 관련 정보를 모아

다시 문제를 만든다.

결국 노트북 하드는 자동 A/S가 되어서 사지 않았지만…

 

★ 지금 읽고 있는 책? (릴루 추가)

– 정약용 ‘목민심서’, 남회근 ‘논어강의’

 

★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주냉이 추가)

– 어머니.

 

★ 당신에게서 10광년 떨어진 지점에 있는 철 원자의 전자 하나가 지금 갑자기 미쳐

정상궤도를 10초 동안 벗어났습니다.

그 일로 인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이 일어날까요?(NoSyu 추가)

– 이 문제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께 들었던 문제입니다.

그걸 조금 바꿔봤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간단하게

‘우주 저 멀리 있는 조그마한 먼지가

이상행동을 했을 때 그 여파가 당신에게까지 올까요?’로

바꿀 수도 있겠네요.

3 thoughts on “점점 길어지는 문답.. ☆이어쓰는 문답★ 02

  1. NoSyu

    글자에 폰트를 넣었더니 이글루가 한계를 드러내는군요.
    그래서 글 두개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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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케키야상

    조선 후기 실학자면…헉, 정약용 선생님. 제가 정약용 선생님의 후손인데 어쩜 조상님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笑) 차를 한 잔 앞에 두고 말하는 듯한 포스트가 참 마음에 드네요. 천천히 읽어나가보자 링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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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Syu

    반갑습니다.
    조선 후기 실학자가 하나 둘인가요?^^
    저기에 한 마디가 더 붙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생에서처럼 열심히 책을 보며 공부한다면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당연한 말을 마치 저에게만 맞다는 것처럼 말하니 황당하더군요.;;
    글을 적을 때 차 한잔과 함께 여유를~ 가지면 정말 좋죠.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저도 링크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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