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Design Programs 리뷰를 합니다.

By | 2010/05/15

  사우디 친구들 앞에서 열심히 저질 영어로 얘기를 하고 있다가 잠시 쉬는 타이밍에 전화가 한 통 오더군요. 제가 잘 모르는 02로 시작하는 번호라 ‘스팸인가…’싶어 받지 않을까 했지만 그들이 받아도 된다는 제스쳐를 취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았습니다. 받았더니 인사이트 담당자 분이 연락을 주셨는데 어떤 책 하나를 리뷰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전 그 책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고 해서 혹시 관련 자료를 메일로 보내줄 수 있냐고 얘기 드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게 메일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How to Design Programs‘이더군요. 예전에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해볼까 했지만, SICP에 힘을 다 빼버려서 못 본 기억이 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 인사이트에서 번역을 하여 출판을 하는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번역본에 대한 리뷰를 부탁 받은 것입니다.

 

  학부생이 무슨 놈의 리뷰인가 싶었지만 SICP를 공부하면서 오탈자나 이상한 점에 대해 피드백을 많이 했더니 그것을 보고 이번에 한 번 맡겨보겠다고 하시더군요. 정독을 하며 책을 읽다가 이상한 점이 있으면 지적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능할까도 싶었지만 이번에 학점을 적게 들으면서 다른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그 틈틈이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여 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해당 책을 한 번은 읽고 싶었기에 번역본을 미리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번역본을 pdf 파일로 보내주셨는데 그 많은 것을 인쇄하기 부담스러워 인쇄본을 부탁하였고 거기에 인사이트에서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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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한 분량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양이 많았나 하고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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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뜯어보니 안에 큰 물체가 두 개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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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하나는 바로 How to Desigin Programs 원서였습니다. 원서는 현재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기에 그것을 보면서 비교하려고 했는데 인사이트에서 따로 챙겨주셨더군요. 덕분에 모니터 보고 안 해도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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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A4의 첫 장에 있는 것입니다. 아직 진행중이라 이렇게 나와있네요.^^;;(이걸 공개해도 되려나…;;;;)

 

  여하튼 한 달 동안 다 보기로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잠 좀 줄여야겠죠.^^;; 지금까지 정신이 없어 책을 받고 잘 보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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