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먹었습니다.

By | 2010/06/18

  친구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는데 학교 외국인 강사가 차를 타고 나타나서 (길거리였으니까…) 뭐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녁을 무얼 먹을까 고민중이라고 하니까 케밥집이 있으니 거기 가서 먹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제야 학교에 케밥집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니까 한글로 적혀있지만 종업원이 외국인이더군요. 한국말을 잘 못하고 단어를 얘기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영어를 하기에 저도 영어로 얘기하여 주문했습니다. 친구는 양고기 어쩌구였고, 저는 치킨 어쩌구였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 그냥 아무거나 먹자는 생각을 했기에…) 그래서 사실 저희가 주문하여 먹은 것이 케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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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이렇게 주더군요. 밥에 고기를 올리고 거기에 야채를 곁들인 후 소스까지.. 혹시 이 음식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ㅜ

  이것을 받을 때 빵이 있다고 하더군요. 무슨 빵인가 했는데 후에 보니 이런 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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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인지 뻥튀기인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부드러운 것이 제법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먹는 것인지 몰라서 빵을 뜯어 먹고 밥을 먹고 하다가 빵에 밥을 올려 쌈싸먹듯이 먹다가 별의별 방법으로 먹었네요.

  양이 적은 듯싶었으나 먹고 보니 배가 부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7,600원하여 사실 비싸다고 생각했으나 맛도 있고 양도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식기를 들고 내려오다가 컵을 떨어뜨려 깨뜨려버렸네요. 돈이 있었다면 변상을 했겠지만 음식 먹는데 돈을 다 써버린..ㅜ 다음에 자주 가야겠습니다.

  여하튼 식당 안에는 터키 관광 안내 책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기도를 하는 곳이 있더군요. 학교 근처에 이런 이국적인 모습이 있어 느낌이 오묘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어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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