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4 독일 베를린 – 카이저 빌헬름 교회, 대한민국 대사관, 공원

By | 2016/09/02

이 날은 공식 일정?은 다 끝난터라 독일 베를린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딱히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사이트를 검색해서 구글 맵에 포인트만 찍어서 돌아다녔습니다. 아마 이전에도 이런 듯싶은데 앞으로의 여행도 대부분 이런 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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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숙사에서 처음으로 가는 Kaiser Willhelm memorial church으로 가는 길을 구글 맵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따로 유심칩을 사지 않아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 저렇게 와이파이가 연결된 노트북에서 확인 후 사진을 찍어 확인하고자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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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를 나와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신기한 표지판이 있더군요. 글자 하나 없었지만 그림만으로도 무언 전달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부터는 사람이 걸어다니고 집이 근처에 있으며 아이가 갑자기 나올 수도 있는 차가 다니는 골목길이니 조심하라는 의미겠지요. (혹시 아닌가요?) 그러한 메시지를 복잡한 글이나 너무 간단한 기호가 아닌 그림으로 보여주니 참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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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웰컴카드라는 것을 구입하여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관광안내소나 호텔에서 판다고 하더군요. 마침 제가 가는 지하철역에 있는 호텔에서도 팔고 있기에 거기로 가서 구입하였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말고 공식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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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입한 카드를 들고 지하철을 타고 Kurfurstendamm (u 위에 점 두 개 찍힌 건 못 적겠네요.ㅜ)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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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나와 건물을 보았는데 참 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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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저렇게 장식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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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라 적혀있는데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다만 관람 시간이 평일에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주말엔 좀 다르다는 건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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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천장과 벽 그리고 바닥에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교회 (혹은 성당)으로 불리는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즉, 기대도 하지 않고 들어가서 봤는데 그런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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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유물로 보이는 것도 전시하였습니다. 무어라 적혀있지만 독일어라서 알 수가 없어 사진을 찍었네요. 구글 번역기를 돌리니 이렇게 나옵니다.

Altargerate aus der zeit von 1895 – 1906

Altar random from the period of 1895 – 1906

대충 맞춰보자면 저 시기에 사용하였던 제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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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작은 공간만 공개되어 있었기에 금방 보고 나왔습니다. 밖을 나와 보니 교회 뒷편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더군요. 다만, 점심 때쯤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점이 차이점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같은 곳에서 찍은 두 장의 사진인데 혹시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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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느낌의 교회 건물 옆에는 저렇게 이상한 모양의 건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 곳에도 들어가기에 저도 한 번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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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거긴 예배당이었습니다. 어두운 공간 속에 파란색의 타일이 사방으로 보이는 가운데 팔을 벌린 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예전 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되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때 임시로 만든 곳을 기념하여 계속 사용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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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하나에 1유로라.. 싼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입장료라 생각하고 하나 살까도 싶었지만 들고 다니면서 사과를 먹고 싶지는 않아 그냥 사진만 찍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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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옆에는 저렇게 높은 건물이 공사중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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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역시 크리스마스인가봅니다. 여러 장식들이 눈에 띄게 보이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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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나와보니 버스 정류장이 보였습니다. 제가 가고자 했던 곳과 연결이 되어 있음을 알았으나 걸으면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그러지 않고 그대로 걸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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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 문득 교회를 보는데 해당 버스가 오더군요. 그 점이 문득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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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보니 동물들 그림과 함께 중국풍? 동남아풍?의 문이 보였습니다. 동물원이라 예상하였는데 찾아보니 맞더군요. 동물원 구경도 나쁘지 않지만, 굳이 독일까지 와서 동물들을 보고 싶지 않아 (독일에만 있는 것이라면야…) 그냥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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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입구 근처에 저렇게 무언가 망가져있는 듯한 파편이 표현된 예술 작품을 보았습니다. OLOF PALME PLATZ라고 되어 있으나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사진만 찍고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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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던 길에 하천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하천도 그 자체가 하나의 좋은 풍경이 되는 것 같아 한 컷 찍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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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려고 기다리던 중 문득 익숙한 것이 보였습니다. 태극기입니다. 갑자기 왠 태극기인가 싶어 그 건물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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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사관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전 한 번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가보았기는 하지만요. 해외를 나와도 잠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사고도 치지? 않아서 대사관을 갈 일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지나가면서 보게 되니 반갑더군요. 물론 대한민국 대사관보다 북한 대사관을 먼저 본 게 우습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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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에 건물에 있는 조각이 독특하여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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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이 즐거웠던 이유 중 하나는 이렇게 공원처럼 꾸며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천천히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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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걸어서 도착하고자 했던 곳은 바로 전승기념탑입니다.

 

처음 관광을 시작한 교회도 놀라운 곳이었지만, 전승기념탑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공원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정말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그런 점이 약간은 부럽기도 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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