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너무 피곤해 잠시만 쉬자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 가벼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깜박하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제가 안경을 압사시키고 있더군요.
그 결과 안의 내용물 두 개 중 하나는 나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예전 안경을 찾아 써보았는데,
약 3년 전에 맞춘 것이라 초점이 잘 맞지 않는군요.
할 일도 많고 약속도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절로 화가 납니다.
우중충한 날씨가 더욱 화를 북돋았지만,
화를 가라앉히고자
Yanni의 음악을 들으며 이 글을 적으며
먼 산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아침을 맞는 게 얼마만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헉… 저도 안경을 씁니다.
정말 OTL이군요.
으음..음악을 사용한 치료요법을 ;;; 좋은 방법입니다. ㅎㅎ
MaseR// 안경이 이래서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어떨 땐 안경 쓰고 세수를 할 때도 있어서..
주냉이// 음악치료.. 정말 좋더군요.
다음에는 미술치료에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