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파리

By | 2006/05/28

오늘도 도서관에 나와 근무중입니다.

그런데 도서관이 산에 있어서 그런지 곤충들이 많이 날라들어옵니다.

요즘은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파리가 많이 날라오는군요.

오늘도 왠 파리 한 마리가 아침부터 제 옆을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무슨 냄새가 나는 건가..)

그러더니 오후 쯤 되니 갑자기 컴퓨터 키보드 앞에 파리가 앉더군요.

날라가라고 손으로 위협을 가했지만 꿈적도 않더군요.

그런 황당한 파리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분노의 파리채를 구해 한 방에 극락으로 보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간이 배 밖에 나온 이 파리가 부디 다음 생에 겁 많은 파리로 태어나길…

PS

아마도 제 생각에는 이 파리가 돌연변이인 것 같습니다.

눈이 빨갛고 위협해도 날지 않는 이상한 파리였죠.

4 thoughts on “간 큰 파리

  1. dfas

    사람도 그런 장애인이 있듯이.. 뭐 어떤생물에게서나 그런건 나타나지않겠수?

    Reply
    1. NoSyu

      반갑습니다.
      그렇겠군요.
      파리라고 특이한 자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인간은 다양하지만 동물은 똑같다는 생각이 낳은 잘못된 생각이었군요.
      지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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