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5 한라산 영실 탐방로 – 돈내코 탐방로 그리고 귀환

By | 2010/07/10

  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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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세오름 휴게소(그러고보니 이게 정식 명칭인지 모르겠네요.)의 한 편에 돈내코 탐방로라는 안내가 적혀진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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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세오름에 왔다는 인증 한 번 더 한 후 길을 나서려고 하는데 방송을 하더군요. 무어라 무어라 하는데 사실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집에서 한 사람이 나오더니 여기로 돌아올 거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렇다고 하자 14시부터 갈 수 없으니 빨리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 때가 제 기억으로 13시 40분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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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길을 따라 갔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길의 대부분은 이렇게 돌이 박혀진 길이라는 점인데 발에 물집이 잡힌 친구는 이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 역시 걷다가 몇 번 발목이 접힐뻔한 적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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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끼여있는 그런 날씨였기에 조금 스산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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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서북벽통제소’라는 집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여기는 무얼 하는 곳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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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길에 백록담을 향하여 사진기를 여러 번 들이대었습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점점 맑아지고 있었군요.^^;; 산의 날씨는 이처럼 다채로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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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이한 것을 하나 발견하였는데 마름모 모양으로 파여진 곳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파여질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밑에 부분에는 다시 반대로 튀어나왔을까요?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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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록담이 아닌 다른 곳도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구름이 없는 부분과 구름이 있는 부분을 같이 보게 되니 그것도 나름 재미있는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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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도 이렇게 돌 사이로 물이 흐른 자국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기에 물이 흐르지 않았지만, 비가 온다면 이런 길로 흐르지 않았을까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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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가는 길에 ‘방아오름샘’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노루샘과 같이 약수터의 역할을 하는 곳인 듯싶었는데 물이 너무 적게 나와서 받아 마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싸온 물을 마시며 그 곳을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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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가다가 발에 물집이 잡혀 고생하는 친구와 제가 가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멀리 길을 살펴보니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간다고 하여 좋은 풍경을 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단 이 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더 갈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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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점에서 사온 초쿄바를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 맛이 없던 과자로 기억합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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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을 취한 후 더 이상 볼 것이 없겠다고 판단하여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훗날 다시 왔을 때 그 기점을 기억하고자 거기에 있는 바위와 백록담을 함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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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에 제가 해발이 적혀진 돌을 사진 찍지 않은 것을 기억하여 한 컷 찍었습니다. 살펴보니 윗세오름 비석에도 적혀있는 것이었습니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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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샘으로 가는 길에 사슴인지 노루인지 잘 구분이 가지 않지만 그런 종의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사는 저 동물은 정말 야생인가 친구들끼리 서로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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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중간에 ‘경기대학교사회봉사단’이라고 적혀진 리본이 몇몇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단체 여기 왔다가요~’라는 것은 아닌 듯싶은데, 왜 이런 것이 달려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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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올 때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찍을 때는 참 절경이라는 생각에 찍었으나 찍고 보니 그리 좋지 못하네요. 역시 사진에도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OTL

  이렇게 한라산을 살펴본 후 LPG를 충전하고 두 번째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중간에 친구를 태우고 숙소로 간 우리는 씻고 저녁과 술을 먹고 마신 후 여러 얘기를 나누다가 잠을 청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한라산 등정이 피로의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를 꼬박 한라산 등정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런 일정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역시 친구 말대로 여행은 고생을 해야 기억에 많이 남는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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