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4 독일 베를린 – 브란덴부르크 문, 홀로코스트 기념소, 포츠담 광장

By | 2016/09/21

이제 유명한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잘 몰랐지만 베를린에 와서 지하철에 해당 문의 문양이 창문에 있는 것을 보고 베를린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건물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새삼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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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운데 있는 동상입니다. 무언가 소리를 지르는 듯한 포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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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상이 바라보고 있는 쪽에 이렇게 브란덴부르크 문이 있습니다. 특이?하다고 느낀 것은 문 위의 전차상이 바라보는 쪽이 동쪽입니다. 동쪽이라서가 문제라기보다는 지도를 보면 문을 기준으로 서쪽은 공원이 펼쳐져있고 동쪽은 여러 건물들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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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gJHXWJ527dF2

해당 건물을 문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서쪽은 성 바깥이 되고 동쪽은 성 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대체로 문에 있는 동상이나 장식품이 바라보는 쪽은 바깥쪽이라고 느껴졌기에 (천안문?) 문 위의 동상이 바라보는 혹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서쪽이라고 느껴진 것입니다. 하지만 성 안이라 느껴지는 동쪽을 보고 있어서 그 점이 이상하게도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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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지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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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지나보니 이렇게 네 마리 말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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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광장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큰 트리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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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바라보니 동상의 위치가 어느 정도 이해 되었습니다. 문 양쪽 건물이 안으로 향하였기에 이와 조화를 이루려면 역시 동상도 안쪽을 보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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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광장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는데 한 쪽 건물에서 경비원들이 매서운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더군요. 관광객이 많을 이런 곳에 무슨 주요 건물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바로 미국 대사관이었습니다. 그 옆의 프랑스 대사관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없던터라 여기 무슨 테러라도 당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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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무언가 큰 건물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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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회의 의사당이었습니다. 해당 건물을 관람하고 싶으면 저기 적혀진 홈페이지에 가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더군요. 최소 하루 전에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를 하지 못해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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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가까이서 사진 한 컷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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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방향에서 찍은 브란덴부르크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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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이렇게 석상이 하나 있더군요. 이런 예술 작품을 둔다는 것이 나름 풍미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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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무언가가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향하면서 길을 건너는 길에 급히 몇 장 찍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 남쪽에는 홀로코스트 기념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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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무덤들이 늘여져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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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처럼 보이는 그것은 각각 높이가 달랐습니다. 그리고 바닥도 역시 오르락내리락 되어 있어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독일은 이처럼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는데 다른 곳은 어떠할지 모르겠네요. 다른 의미로써 기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게 기념소를 지나서 포츠담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포츠담이라는 곳은 다른 지방의 이름인데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나 싶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얘기가 있네요.

Potsdamer Platz (German: [ˈpɔtsdamɐ plats] ( listen), literally Potsdam Square) is an important public square and traffic intersection in the centre of Berlin, Germany, lying about 1 km (1,100 yd) south of the Brandenburg Gate and the Reichstag (German Parliament Building), and close to the southeast corner of the Tiergarten park. It is named after the city of Potsdam, some 25 km (16 mi) to the south west, and marks the point where the old road from Potsdam passed through the city wall of Berlin at the Potsdam Gate

https://en.wikipedia.org/wiki/Potsdamer_Platz

즉, 그 곳에서 오는 길이 여기를 지나야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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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곳이라 그런지 건물들이 상당히 세련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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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자그마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는데 거기에 이렇게 간이 썰매장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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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심 때가 되어 배가 고파 크리스마스 마켓에 파는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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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가보니 소세지를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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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후 옆을 보니 이런 통이 있습니다. Senf는 무언지 모르겠지만 옆에 빨간색으로 된 것이 케챱이었기에 머스타드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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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에는 머스타드인 것 같아 뿌렸는데 제법 강하더군요. 먹느라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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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심을 간단히 즐긴 후 포츠담 광장 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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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제가 실수한 것을 알았습니다. 아침에 구입한 베를린 웰컴 카드를 사용하려면 역에 있는 기계에 이처럼 도장을 찍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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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기계 말입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그냥 들고 다닌 것이지요. 이걸 알았던 것도 다른 사람이 알려줘서가 아니라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 티켓을 구입하였을 때 파는 사람이 언제 쓸 것인지 안 물어보았다. 그럼 내가 이걸 언제 쓰는지 검표원들은 어떻게 아는거지?

실제 독일 베를린 지하철은 승강장으로 가기 위해 표를 검사하는 곳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어찌어찌 도착하니 승강장이더군요. 그래서 처음 지하철 탈 때는 별 생각 없이 승강장으로 가서 기차를 탔습니다. 그걸 한 번 더 하려다가 문득 저런 궁금증이 생겼고 설명서를 읽어보니 저기에 찍으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늦었지만 저렇게 도장을 찍은 것입니다.

전날 밤에 홀로 지하철을 타고 방으로 간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도장 찍는 걸 늦게 알았으니 아마 이 날 밥 먹고 술에 취해서 별 생각없이 지하철을 공짜로 타고 간 듯싶습니다. 그 전에는 같이 다니던 분이 도와주셔서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그 날 밤에도 너무 자연스럽게? 탔던 것입니다. 늦었지만 무임승차 사과 드립니다. 후에 독일 가게 되어 갚을 수 있다면 갚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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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또 다른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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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을 나와 저 멀리 그 박물관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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