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마을버스 정류장

By | 2010/08/28

  학교 근처에 이마트가 있어 쇼핑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따로 글을 적지 않았는데 최근에 자전거를 도난당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ㅜ 갈 때는 시내버스를 타고 갔으나 올 때는 기숙사 앞으로 오는 마을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마을버스가 어디에 정차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마을버스를 타고 코스 한 바퀴 돈 적이 있기에, 그 때 마을버스가 가던 길을 하나씩 더듬어가면서 정류장이라고 생각한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곳에는 정류장 표시가 없더군요. 아무리 봐도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아주머니께서 짐을 들고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마을버스 정류장이 여기냐고 물었고 긍정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이와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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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 하나가 바닥에 박혀있더군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저것이 버스정류장 봉입니까?’라고 하니 맞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마을버스가 도착하자 저 봉 앞에 정차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마을버스가 아무리 동네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황당하게 관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OTL 더하여 이 사진이 넥서스원에서 위치 정보를 넣은 첫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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