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7 독일 프랑크푸르트 – 캐나다 몬트리올로 향하다

By | 2017/01/20

사실 이 날은 계획 상 캐나다 몬트리올 얘기이겠지만 지난 글에서 밝힌 것처럼 문제가 발생해서 하루 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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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독일식 아침을 상쾌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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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기다렸습니다. 실제 어제 받은 건 티켓이 아니라서 다시 받아야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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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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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비행기를 한 컷 찍었습니다. 사실 이 비행기가 고장나서 날아가던 중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약간 걱정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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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자리를 앉았는데 비상구 자리를 주더군요. 정확하게는 비상구와 같은 라인에 있는 곳입니다. 덕분에 발은 쭉 뻗을 수 있었지만 밑에 놓아둔 가방은 안 된다고 해서 이륙 시 가방을 위에 보관하고 다시 꺼내는 불편함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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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가 되자 밥을 줘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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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라인의 특이점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이 비행기의 특이한 점이라고 할까요? 저렇게 전원 콘센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앞에 있지 않아 사용하기 조금 그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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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보니 비행기는 그린랜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지구는 둥글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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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한국을 찾아보았는데 ‘Taejeon’과 ‘Pusan’이라고 나오더군요. 얼마나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옛날 비행기인지 실감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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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에 도착하기에 한 컷 찍었습니다. 참으로 힘들게 간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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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쯤 되자 이렇게 빵을 주더군요. 잘 챙겨줘서 좋았습니다.

 

비상구 좌석은 처음…은 아니군요. 국제선에서 처음으로 비상구 좌석줄에 앉았습니다. 왜 다들 거기에 앉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항공사는 돈을 더 붙여 파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때 와인을 마시면서 갔기에 주구장창 잠만 잔 기억밖에 없습니다. 특히 창가가 아닌 가운데 좌석이라서 참으로 심심하더군요.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몬트리올에 도착했습니다. 앞으로 에어 캐나다는 어지간하면 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죠. (물론 캐나다에서 유럽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어쩔 수 없이 탑승했지만요.)

 

도착 후 바로 에어비앤비에서 잡은 숙소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마트를 가서 물을 구입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한 노숙자로 보이는 사람이 “sir”를 붙이면서 도와줄까라고 표현했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거절했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니 도와준다면서 짐을 들고 도망가거나 후에 인건비를 요구하거나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더 명확하게 괜찮다고 하며 자리를 떴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것이기에 참으로 신선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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