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학생증을 내놓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반응은 하나
처음 보는 거다.
OTL
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휴학하고 있을 때 학생증이 바뀌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전 것도 문제 없이 된다고 하여 변경의 이유를 찾지 못해 그냥 그대로 썼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대 자료가 되어버린 듯싶네요.
학생증 앞면입니다. 앞면에 개인정보가 잔뜩 적혀있기에 지웠습니다. 우리 학교 옛날 마크도 보이네요.^^
왼쪽 위에 INTERNATIONAL 이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밑에 영어로 UNIVERSITY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할 때 대학생 할인이 된다고 할 때 국제학생증이 아닌 이것으로 밀어붙였습니다. 여기 INTERNATIONAL 안 보이냐고…^^;;
학생증 뒷면입니다. 서울교통카드가 된다고 하네요. 실제로 1학년 때 이 안에 돈을 충전해서 지하철을 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휴학하는 동안 안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지 잘 되지 않더군요.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은근히 그런 것이 압박으로 다가오는 요즘 제 존재를 알리는 하나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