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 그리고 개통 기념으로 2010년 12월 31일까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되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그 곳을 다녀오셨습니다. 저 역시 부모님께서 요금을 내기 전에 한 번 가보자고 하여 아버지께서 쉬시는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거가대교 코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축 개통’이라는 글이 보이더군요. 앞의 차량의 번호판이 사진에 찍혀있어 이를 지웠습니다. 앞으로도 보인다고 판단되는 것들은 전부 처리하였습니다.
옆에 부산 신항만이라고 하는 곳이 보이더군요. 승용차를 타고 가서 높이가 낮아 가드레일이 같이 찍혔습니다.OTL
조금 더 가니 ‘눌차대교’라는 곳이라 합니다.
조금 더 가니 하이패스와 전자카드, 현금을 준비하라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내년부터 돈을 내야 한다니 이렇게 미리 준비한 듯싶습니다.
그리고 가덕터널이라는 곳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상큼하게 들어갔습니다.
터널을 나오고 나니 가덕도에 내려가는 길이 보이더군요.
저 멀리 거가대교가 보였습니다.
가덕 휴게소가 2km 남았다고 하더군요.
가는 길에 중앙선에 무언가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드디어 톨게이트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돈을 내지 않기에 그대로 통과를 시키더군요. 전광판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한 차량이 새치기를 하더군요. 덕분에 고발현장(?) 한 컷 찍었습니다.^^
가덕휴게소입니다. 바다로 튀어나온 곳에 있는 휴게소라서 경치가 참으로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많은 차량들이 들어가려고 하여 너무 복잡하다고 판단하여 이 곳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이 도로를 이용한다면 한 번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가덕해저터널입니다. 바다를 통과하기 위해 바다 밑에 터널을 뚫었다고 하더군요. 안에 달리면 다른 터널과 차이점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광판에 현재 해저 깊이를 얘기해주더군요. 가장 깊은 곳이 48m로 확인하였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찍다가 터널이 끝날 때 한 컷 찍었더니 이와 같은 사진이 나왔네요.OTL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는 글에는 이 곳에서 찍은 동영상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중죽도 터널이라는 곳이 나왔습니다. 정말 터널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거가대교가 보였습니다.
거가대교를 달리던 중 옆에 있는 섬을 보았는데 바위 모양이 참으로 특이하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하지만 가드레일이 말썽이네요.ㅜ
이렇게 거가대교를 지나갔습니다. 중앙에 있는 두 개가 매우 높더군요.
그렇게 하나를 지나니 경상남도 거제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둥 같은 것이 세 개가 있는 다리를 지나갔습니다.
여기를 달릴 때도 옆에 보니 섬이 특이한 것이 있어 하나 찍었습니다. 재수 좋게도 달리는 도중임에도 가드레일 사이에 잘 나왔습니다.^^
다리를 다 지나니 환상의 섬에 온 것을 환영하는 장목터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소교라는 곳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터널 하나를 통과하였습니다. 정말 터널이 많더군요.^^;;
그렇게 다 지나고 나니 반대편 차선에서 요금을 받는 톨게이트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방역을 실시한다는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아마 최근 구제역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기에 이것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싶습니다.
방역은 이처럼 옆에서 액체를 뿌리는 것으로 진행되더군요. 저렇게 하여 제대로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지 않는 것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거가대교 부산에서 거제까지 얘기를 마치겠습니다. 거제도에서 관광을 잠시 즐긴 후 거제도에서 부산으로 갈 때도 거가대교를 이용하였습니다. 이 때도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으니 이에 대해서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