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By | 2006/06/08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진보 논객 홍세화씨는

보수 세력의 구심점은 물적 토대인 반면,

물적 토대가 없는 진보 세력은

이념을 매개로 결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보수 세력이 가진 물적 토대는

그들을 부패에 빠지도록 끊임없이 유혹하게 만들며,

다른 한편 진보 세력은 서로 간의 이념을 검증하면서

끊임없이 자기와 같은가 다른가를 확인하다보니

쉽게 분열하게 된다는 것이다.

 

기사 출처 : 오마이뉴스

 

NoSyu의 생각

기사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위의 말은 한 번 기억해 볼만해서 글로 남겼습니다.

저 기사의 좋지 못한 점은

‘보수 ≠ 개혁’이라는 이미지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보수이지만 개혁할 수 있는 것이고,

저 자신이 그런 쪽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말은 두고두고 기억해야겠습니다.

 

2 thoughts on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1. 케키야상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보수 ≠ 개혁’라는 부분을 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요. ‘보수 ≠ 개혁’이 아니예요. 저는 정당이라는 조직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 정당을 보면 정치인이 그 정치인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정당라는 것에 대해서 평가되는 기분이예요. 정당에 위반되는 행위는 하면 안된다는 암묵적 동의는 개인의 신념따위는 깡그리 뭉개버리는 느낌이예요. 저는 아직 선거권이 없어서 휘날리는 선거포스터를 멍하니 보기만 하였습니다만, 요즘은 ‘무소속’을 강조하는 분들이 꽤 늘었더군요. 아직 정당을 가진 분들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소속을 강조, 하는 것이 하나의 선거방법으로 떠오르다니 으음…저와 같은 ‘정당’에 대한 염증을 느낀 사람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Reply
  2. NoSyu

    그렇군요.
    무소속 좋습니다.
    자신의 색깔을 확연히 드려내기 때문이죠.

    그리고 정당 역시 좋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실천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시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정당에서
    함께 실천한다면 더욱 효과적이겠지요.

    하지만 모이고 고이면 썩게 마련이죠.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이 많이 나온 이유는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위해서도 있지만,
    공천비를 감당못하는 것도 있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Reply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