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받은 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By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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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비인후과를 갔습니다. 최근 코가 막히는 듯싶어서 상담을 받고자 갔던 것입니다. 하지만 대충 살펴보고 땡~ 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진찰에 불만이 있었지만, 어차피 간단한 점검(?)을 받고자 찾아간 것이기에 거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오면서 이틀 분량의 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처방전을 하나만 주는데, 그것은 약국에 제출하면 끝이다. 그럼 환자는 자신이 무슨 약을 먹는지 모르지 않은가?

대학병원의 경우 처방전을 두 개 주어서 하나는 환자가 보관하게 하는데, 동네 병원은 왜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받은 처방전에서 처방의약품 내역을 카메라로 찍은 후 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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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4개의 약이 봉지 안에 쌓여 있습니다. 이것을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럼 이제 처방전에 나온 대로 약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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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록신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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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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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펙트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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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드정

  대체로 코에 염증이 있을 때 이를 제거하는 약인 듯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소화제..인가요? 이것은 무언가요? 잘은 모르지만, 전에 약을 많이 먹을 때 속이 안 좋다고 얘기하자 소화제를 첨부해주겠다고 하던 것 같았습니다. 아마 약 때문에 속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입니다.

 

  여하튼 이렇게 약에 대해서 효능/효과 뿐만 아니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들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처방전이 환자보관용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자세한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은 약을 구입할 때 약사가 제대로 고지합니다. 아무래도 약에 대한 전문가이기에 그로부터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리고 약봉지를 보면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전화/상담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 전에 하루에 1개씩 2번 먹어야 할 약을 2개씩 2번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약을 구입한 곳에 바로 전화하여 이름과 구입 날짜 그리고 상황을 설명하니 바로 답변을 해주더군요. 어떤 약을 구입하였는지 그들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으니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환자가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해 일일이 찾아보거나 공부해야 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처방전에 환자보관용이 없는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 기회로 제가 어떤 약을 먹고 있는지,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임신, 수유 중이라면(그럴 일 없겠지만…) 이를 의사나 약사에게 얘기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복용 시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이 어떤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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