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게임 이야기를 적고 나서 바로 작별을 고하게 되었네요.
포벨로 평원으로
라는 메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 스토리는 ‘마족의 우두머리’라는 전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족의 우두머리라…
이렇게 생긴 아저씨(?)네요.
그런데 대신 혼자 싸워야 합니다. 봉인이 풀렸다면서 팔라딘으로 변했지만…
사실 제 캐릭터는 마법을 쓰는 마법사입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바뀌어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기를 모아야 하죠. 또한 기본 공격도 스태미나라는 것을 소비하며 마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사실 거의 대부분 파티와 함께 다녔습니다. 최소 두 명이 있으면 몬스터가 한 쪽에 정신(?)이 팔려있다면 그 사이에 주문(?)을 외워 마법 공격을 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혼자서 무조건 깨야한다니 답답하더군요.
사실 공격은 단조롭기도 해서 어렵지는 않을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흔히 ‘발컨’이라는 컨트롤을 잘 못할뿐더러 이 게임은 즐겁게 가볍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 기를 쓰며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기를 쓰고 해야 돈도 쓰고 할 것이니 회사 입장에서는 저 같은 유저는 필요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이번 기회에 게임을 접기로 했습니다. 몇 번을 해도 어렵고 짜증난다는 생각이 들기만 하는 게임이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게임은 즐거워야 한다는 것. 전 그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마비노기 영웅전 스토리가 기대되지만,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없으니 떠날 수 밖에 없어 아쉬움이 남네요. 훗날 컨트롤이 잘.. 될 일은 없겠지만 여하튼 갑자기 신의 손놀림을 가지게 된다면 다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간 재미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검색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지금 마영전 시즌1 에피소드10까지 모두 완료되었는데요
여기서 끝내기 너무 아깝습니다. 스토리 엄청 재밌고요 결말은 정말 여운이 남습니다. 꼭 해보는 걸 추천하고요…
저도 발컨이라 1:1 엄청 못하는데 겨우 겨우 깼습니다. 강화된 무기좀 끼고 몇판 하면서 적응한 다음 이벤트로 지급하는 캐쉬템 쓰면 깰 수 있어요(가맹 PC방 가시거나요). 전 캐쉬 한푼도 안 썼고요. 컨도 발컨, 무기도 별로지만 30~40분 끙끙대면서 2번 부활하고 깼습니다.
그거 한번만 깨면 다시는 1:1 싸우라는 거 안나와요. (그 이전에 서큐버스와 이거 말고는 1인 플레이는 없어요) 결말 꼭 보시기 바라요. 절대 후회안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
반갑습니다.
저도 사실 스토리가 너무 궁금하였으나 해당 스테이지를 도저히 깰 수 없더군요.
말씀하신 서큐버스도 1:1이라서 너무 힘들었지만,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서 그냥 넘겼으나 이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ㅜㅜ
하지만 말씀하시니 갑자기 하고 싶어지네요.^^
한 번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셔서 다시 한 번 해보았으나….
스트레스만 왕창 받았네요.OTL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가 않더군요.
몹의 공격 사정 거리도 매우 길어
회피 후 마나 마인을 설치하는 것이 고작일 정도였습니다.
컨트롤을 매우 잘하거나 동영상 올리는 분들처럼 아이템이 좋아야지
제대로 기술을 시전할 수 있겠더군요.
여하튼 엄청난 스트레스만 받고 다시 지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가서인지 아이템을 주더군요.
그것 때문에 다시 제대로 해볼까 했으나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을 도리어 더 받는 것은 본말이 전도되었으니
그냥 지우고 다른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추천해주셨으나 푸념만 잔뜩 하였네요.
죄송합니다.ㅜㅜ
쩝;ㅅ; 재밌게 하셨는데 저거 하나로 접으신다니 안타깝네요..
생각같아선 깨드리고싶은데 모르는분 계정을 내놓으라고 할수도 없는일이고!ㅋㅋ
나중에 생각나실때 이리스유이 로 우편이나 귓 주세요
저도 같은 스탭 이비이니 잘 알려드릴게요:)
반갑습니다.
바로 친구 추가하여 많은 조언을 얻었습니다.
아직 제가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더군요.
팔라딘 레벨을 올리려면 한참이 남았는데,
그 이후에 깨야겠습니다.ㅜㅜ
조언에 정말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