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책을 빌려 연체를 34일 하신 분이 있어
집 전화로 등록된 번호로 전화해봤습니다.
그런데 보통 전화 걸 때 나오는 소리가 아니더군요.
‘대리운전은 역시 XXX의 XXXX~’
대리운전?
집 전화인데 무슨 대리운전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전화벨을 끝까지 울려봤습니다.
그랬더니 한 아저씨가 잠에 취한 목소리로 받으시더군요.
‘거기 YYY씨 댁입니까?’
‘아닙니다.’하고 끊으시더군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라디오 광고에 나오는 대리운전 전화번호더군요.
처음 가입할 때 신분증으로
가입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이름만을
확인할 수 있기에
전화번호는 대리운전을 해도 모릅니다.
상당한 고수군요.
이러나 저러나 책이나 반납하고 대리운전 하시길…
음..전 인터넷 회원 가입할때…동아리방 전화번호를 애용합니다 ;;
이런 초난감한=_=;;;
주냉이// 그런 좋은 방법이~^^
식인붕어빵// 역시 당하니 황당하군요.;;
집근처 책방에서 책 빌릴때는 회원등록할때 한번 확인을 하죠..
거기는 이익과 직결되는 것이라 반드시 그렇게 해야겠네요.
도서관에서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기분 나쁘다며 민원이 올라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