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일, 충남 공주시에서 열린 동아일보 공주 마라톤에 참석하였습니다. 물론 마라톤에 대해 거의 준비를 하지 않았고, 처음이었기에 가볍게 5km를 신청하였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장소가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 안내장에 있는 장소를 찍었습니다.
9시에 출발하는데 10분 가량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운동장에는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리고 축포와 함께 Full 코스와 Half 코스, 10km 선수들이 차례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출발선에 상큼하게 섰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라톤 코스에 터널이 있더군요.
터널을 지나자 바로 반환점이 보였습니다.
터널에는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뛰고 있어서 교통통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5km 산책(?) 상큼하게 하고 왔습니다.^^
산책(?)의 증거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물을 나눠주었고, 간식으로 빵과 음료수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달고 상큼하게 달렸습니다.^^
마라톤은 처음으로 참가하여 보았기에 신기한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5km의 경우 아이와 함께 뛰는 분들도 많더군요.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그렇게 가족과 함께 달리기를 즐기고 가을 여행을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간을 맞추었는지 공주알밤축제와 백제 문화제가 공주시에서 열리고 있었기에 이를 즐기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도 친구와 함께 공주시 구경을 하면서 여유를 즐겼네요.
역시 운동하고 나서는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