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 공책

By | 2012/02/16

  기숙사 방에서 공부를 하려고 하던 중 제가 이면지를 이사하면서 다 버린 것을 알았습니다.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기숙사 방에서 공부를 잘 하지 않았기에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잘 하지 않지만 가끔 한다는 것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적당한 종이를 찾아보다가 제가 연습장 혹은 공책으로 사용하려고 가져온 공책들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매우 특이하였기에 여기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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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중학교 개교 15주년
(증) 동창회장 김세연

  이라는 도장이 찍혀진 공책입니다. 이 공책은 제가 중학생 때 받은 것으로 10년도 훨씬 넘은 공책입니다. 그렇게 공책을 받은 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들고 다닌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 공책들을 고등학생, 대학생을 거치면서 계속 들고 다녔지만, 고등학생 때는 시험지에 문제를 많이 풀었기에 대학생 때는 딱히 수식 등을 사용할 일이 없이 ppt slide 인쇄물에 필기를 하였기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저를 따라 다녔던 것입니다.

  공책 안에 어떠한 내용이 적혀있는지 궁금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공책 겉표지에는 ‘리눅스 마스터, C 언어 펀더멘탈, 열혈강의 C++, Being Java’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것들은 다들 책 정확하게는 컴퓨터 관련 교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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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인지 공책 안에는 여러 컴퓨터 관련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몇 가지는 알겠으나 몇 가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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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책 뒷면에는 가격이 적혀있네요. 500원이라고 합니다.^^

 

  여하튼 아주 오래 전에 받았던 그 공책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니 놀랍네요. 물론 그 안에는 별 유용한 내용은 적혀있지 않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동창회장에 김세연이라고 적혀있는데, 혹시 현재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인 그 사람을 얘기하는 것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2 thoughts on “10여년 전 공책

  1. 강현영

    중학생때 부터 리눅스 했었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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