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짬뽕 맛집 – 복성루, 가장 오래된 빵집 – 이성당

By | 2012/06/15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동기들과 저는 군산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맛있는 짬뽕을 먹을 수 있다는 복성루로 향하였습니다. 이곳이 10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오후 4시까지 하는데, 먹으려면 최소 몇 십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조금 일찍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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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10시 30분이 되기 전에 도착하였지만, 저희가 마지막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희 뒤로 오신 분들은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아직 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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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 후 어느 정도 기다리니 짬뽕이 나왔습니다. 저는 참고로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왜냐하면 배가 고팠으니까!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돼지고기와 홍합, 오징어 등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느끼할 줄 알았는데 국물을 마셔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그 점이 매우 독특하였습니다. 가격은 짬뽕 보통이 6000원인데 곱배기는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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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있었던 방은 무어라 할까요. 일반 가정집의 방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실 건물 자체도 그러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러한데 방에 TV와 레코드 플레이어가 있는 것을 보니 느낌이 오묘했습니다. 하긴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 간판이 매우 낡았기에 알지 못하고 지나가면 장사를 하지 않는 곳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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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오래됨은 사실 맞은 편에 있는 하나의 표지판을 보고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적십자 봉사관’이라고 적혀진 이 표지판은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외침이 세월이 오래되었다는 것은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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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다 먹고 나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토록 유명한 맛집인가 봅니다.^^ 군산에 갔으면 한 번 챙겨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복성루에서 밥을 먹은 저희는 다음 맛집이라고 하는 이성당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듣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최초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가장 오랜 기간을 살아남은(?) 빵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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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빵집은 이렇게 시내에 있습니다. 유명세 때문인지 그 앞은 주차금지구역이고 CCTV가 있더군요. 이성당에 문의하니 맞은 편에 있는 건물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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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 들어가니 큰 공간에 여러 빵들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저희는 짬뽕을 먹어 배가 부르기도 하고 더운 여름이라 팥빙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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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랩사람들에게 빵을 주려고 단팥빵을 구입하였습니다. 빵을 싸준 비닐 봉지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는 문구와 함께 1945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아마 1945년부터 시작했다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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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팥빵은 하나에 1,200원입니다. 비싼지 싼지 잘 모르겠지만,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다만 기숙사 근처에 있는 빵집의 빵이 더 맛있었기에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종강 파티 겸 해서 다녀왔는데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으나 블로그에 적기는 조금 그렇군요.^^ 훗날 동기들과 만나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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