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CL) 2012에 참석 발표하였습니다.

By | 2012/07/14

  이번에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ACL)의 50번째 meeting이 대한민국의 제주도에서 열렸습니다. (해당 사이트) 이에 맞추어 short paper로 논문을 하나 내었는데 그것이 accept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oral presentation이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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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연구실 사람들과 함께 제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 찾아갔습니다. 발표는 수요일이라 그 전후로 여러 발표와 포스터 세션에 참석하여 여러 논문 주제에 대해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private space에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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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제 발표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발표 논문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Self-Disclosure and Relationship Strength in Twitter Conversations

  저는 해당 날짜의 가장 첫 번째 세션에 첫 번째 발표였습니다. 그 전날까지 교수님께서 발표 자료 및 발표문을 손 봐주셔서 이에 맞추어 연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발표장에 도착하여 사람들이 없을 때 발표 연습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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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렇게 발표하였습니다. 사진은 저희 교수님이 찍으신 것입니다.

  발표는 발표문을 준비하고 연습을 거듭하여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제 평소 발표 때와 달리 마이크에 입을 대고 얘기하였기에 계획한 제스쳐를 취하기 어려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아쉬움은 Q&A입니다. Q&A는 사실 평소에 어떤 질문이 들어올 것이라 예상하고 그에 이렇게 대답해야지라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새로운 연구 주제도 고려해볼 수 있어 좋더군요. 그래서 질문에 대해서 어지간한 답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음에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그건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1. 발표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지 발표가 끝나자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는 점
    긴장이 풀렸다고 할까요? 그래서 사실 질문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 질문하는 사람이 생각 외로 많았습니다.
    그간 발표를 보았을 때 질문하는 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많아도 3~4명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제 발표가 끝나고 나서 5명 이상이 질문자 마이크 앞에 서 있더군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했습니다.
  3. 영어 부족
    영어가 부족하기에 상대방이 영어로 말하거나 제가 영어를 쓸 때 집중해서 뇌를 굴려야 합니다. 하지만 1번의 이유로 긴장이 풀려버려 질문을 제대로 들을 수 없었고 그에 답도 제대로 못한 것입니다. 영어가 부족하지 않았다면 그런 상황에서도 제대로 얘기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아쉬움만 가득한 발표를 끝냈습니다.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질문 및 comment를 해주셨습니다. 그 날 발표가 끝나서는 한 한국인 분이 (어느 분이 제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ㅜ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시면서 comment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학회에 가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아직 적지 않았지만, ACL에 참석하기 전에 Satellite Evnets인 SIGdial 2012에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혼자 참석하는 학회라서 뻘쭘함이 가득하였을 때 교수님께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얘기를 나눠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이해하고 질문 및 comment를 가졌던 발표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어 보고, 한국인 혹은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어떤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를 ACL 및 그 뒤에 열린 EMNLP에서도 하여서 연구실 안에서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었고 힌트도 얻을 수 있었고 같이 고민해 볼만한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학회에 논문을 제출하여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 얘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 듯싶습니다.^^

 

  이렇게 며칠 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할 일이 많이 쌓여있네요.^^;OTL 그러합니다. 그런 얘기를 하고자 여기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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