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휴애리입니다. 흑돼지쇼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흑돼지쇼는 이미 시작하였고, 다음 것을 보려면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급하였고, 기다릴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입니다. 사실 어떤 곳인지 모르고 그냥 갔던지라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걸어 다니며 구경 잘 했습니다.^^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이를 걸어갔습니다.
장애자…라고 하나요? 장애인, 장애자, 장애우… 거 참 어렵습니다. 여하튼 그러한 분들을 위한 도로도 따로 있습니다.
무언가 보여 마구 찍었네요.
산굼부리 분화구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름대로 아마 예전에 용암이 분출되던 곳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지금 그러한 것이 아니니 잘 모르겠더군요. 성산일출봉을 볼 때의 감동 그대로…라고 할까요?
조금 더 걸어가니 사슴상이 있습니다. 이게 무언가 싶어 보니 이러한 설명을 읽어보니 산굼부리의 전설을 적은 것입니다. 전설의 교훈은 다음과 같은 듯싶습니다.
-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랑을 속삭여도 사람들은 다 안다.
- 부모의 허락 없이 남녀가 사랑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응?)
- 식생활이 다르면 이혼당한다.
그러하군요.
그렇게 사슴상을 뒤로 하고 가는데 까마귀 한 마리가 사슴상의 뿔에 앉았습니다. 위화감이 없어 보이는 장면이라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렇게 산굼부리를 한 바퀴 돌아본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