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9/12 수원 화성행궁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 2012/09/12 수원 화성행궁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 2012/09/12 수원 화성행궁 다녀왔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 2012/09/12 수원 화성행궁 다녀왔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앞에서 얘기 드렸던 치입니다.^^ 즉, 성벽에 여러 개가 있다는 뜻입니다.
포루라는 곳입니다. 문이 닫혀 있어서 안을 볼 수 없었으나 문틈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거기에 맞춰 사진을 찍어서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멍 3개에 포를 두고 공격하였는가 봅니다.
그렇게 성벽을 따라 계속 내려갔습니다.
다음 치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은 주택이 많이 보여서 구멍 중 한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니 저렇게 주택이 보이네요.^^;
서북각루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도 역시 신을 벗고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곳에서 경치도 나름 일품이더군요.
사적입니다.^^
성벽을 따라 내려가니 까치 한 마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는 헬리콥터장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야생화산책로 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한 번 가볼까 했지만, 조금 피곤하기도 하여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네요.
드디어 화서문에 도착하였습니다.
화서문 한쪽에는 저렇게 초갓집 모양의 가게가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예전에 지나갔던 곳입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선경도서관을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길에 보았던 것들을 사진으로 찍고 이를 글로 남긴 것입니다.
그 때는 이렇게 돌아다닐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 그것을 못 했는지 아쉽습니다.
화서문 안은 이렇게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에서 찍은 경치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문 외곽 입구에 이렇게 벽이 둘러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들어가려면 이를 돌아가야 합니다. 군사 방어용으로 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독특하였습니다.
그 위에 서서 화서문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서북공심돈을 찍어보았습니다.
밑으로 내려가서 문을 통과해보았습니다. 생각 외로 큰 문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얘기한대로 성벽으로 막혀있기에 저러한 곳을 통과해야지 문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서북공심돈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문이 닫혀 있어서 안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화서문을 보았으니 다시 성벽을 따라 걸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