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9 일본 교토 – 겐지 이야기 박물관과 모단야키

By | 2017/09/13

다음으로 간 곳은 겐지 이야기 박물관입니다. 이곳 우지 지역은 소설 겐지 이야기의 무대로 유명하다고 하여 잘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알아보고자 가보았던 것입니다.

20150829_153451

20150829_153457

20150829_153520

20150829_153552

겐지 이야기라는 것이 일본 귀족들이 주인공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여러 장면들이 있는데 이를 박물관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귀족 여자들이 즐겨 놀았던 것 중 하나가 조개 짝 맞추기였던 것입니다. 저걸로 게임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엄청 심심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50829_153618

20150829_153634

걸어가던 중 위와 같은 표지판을 봤습니다. Route라는 단어를 볼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순로라는 단어를 보니 급 당황스러워지더군요. 무슨 뜻인지는 이해가 되었지만 잘 쓰지 않는 표현이라 당황스러웠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 단어 대신 무어라 해야할지 잘 떠오르지 않아 그냥 넘어갔네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딱히 좋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20150829_153737

20150829_153749

20150829_153809

박물관 한쪽에서는 이렇게 상영관이 있더군요. 하지만 일본어로 설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다음 것을 보기 위해 대략 30분 가량 기다려야 해서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20150829_153823

20150829_153914

순로라는 단어 계속 보이더군요.

20150829_154032

20150829_154038

20150829_154101

20150829_154107

20150829_154134

20150829_154142

20150829_154151

20150829_154216

20150829_154227

20150829_154254

20150829_154304

20150829_154330

20150829_154338

20150829_154408

20150829_154419

20150829_154438

20150829_154448

20150829_154504

20150829_154512

20150829_154534

박물관 다른 쪽에는 겐지 이야기 및 그 때 시대 상황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한국어도 적혀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해외 박물관에서 설명지 중 한국어가 된 곳도 드물지만, 전시한 곳에서도 있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그만큼 드문 광경이라는 것입니다. 덕분에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읽고 사진도 찍으며 이해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겐지 이야기를 지은 사람이 여자였다는 것은 기억이 확실합니다. 소설 적는데 남녀 구분이 있을 필요는 없었지만 설명에서는 그것이 ‘신기’하다는 형태로 적혀있었기에 이를 함께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50829_155232

박물관에 들어갈 때 박물관 사진을 찍지 않아 나올 때 한 컷 찍었습니다.

20150829_160037

박물관을 나와 보니 조금 많이 걸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왔던 기차역이 아닌 다른 기차역으로 향하였습니다.

20150829_160400

그곳은 종점이었기 때문인지 철도 끝이 이처럼 막혀 있었습니다.

20150829_160413

해당 역의 이름은 우지역입니다.

20150829_160521

20150829_160536

20150829_160538

열차가 오기까지 기다리던 중 다른 선로를 따라 가는 나름 화려한 색깔의 열차가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20150829_160909

20150829_161508

승차 이후 앞을 구경하면서 달렸습니다.

20150829_162905

20150829_162944

20150829_163126

다른 역에서 열차를 갈아탄 후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20150829_170401

이걸 이 때 찍었네요. 집 근처에 이처럼 작은 사당? 절?로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깥에 꽃이 있고 안에 사람 형태를 한 석상이 보였던 것입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이 무언지 몰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종교에 그만큼 독실하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 장소에 누군가가 죽어 이를 기리는 것인지 잘 모르겠던 것입니다.

20150829_171103

20150829_171107

20150829_171116

20150829_171604

20150829_171756

20150829_171818

20150829_172709

예전에 아버지께서 오코노미야키를 좋아하셨던 것이 생각나서 구글 맵에서 찾아 갔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인지 주인장이 가게 앞을 청소하고 있더군요. 여기가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곳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해서 당황했습니다. 대신 모단야키라는 것을 파는 곳이라며 오코노미야키와 다르다고 하더군요. 얼마나 다른건가 싶기도 하고 하루 종일 걸어 다녀 배도 고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었는데 그 중 잘 나가는 것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밀가루 반죽 위에 면을 올리더니 그리고 재료를 올려서 굽더군요. 확실히 이전에 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임이 맞았습니다.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전형적인 일본 음식이었다는 점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Screen Shot 2017-09-13 at 21.11.58

Runkeeper로 그려진 지도를 보니 우지역에서 내려 또 다른 우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네요. 같은 이름의 역이 두 개가 있다면 사람들 헷갈릴텐데 그래도 문제 없이 진행하는가봅니다.

이 글 역시 코펜하겐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draft를 작었습니다. 비행시간이 대략 7시간 정도 남았네요. 여러 글을 더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