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KM 2012 – 마우이 구경, Nakalele Blowhole

By | 2013/03/30

  그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학회 마지막 날이라 학회장으로 향하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같이 갔던 랩원이 여행을 추천하였기에 한 번 돌아다녀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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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은 전날과 동일하게 subway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마우이 여행에 대해 검색하여 여행글 하나를 찾았습니다.

마우이 여행 일정 – 지도와 함께 보는 마우이섬 4가지 추천 루트.

  학회가 열렸던 곳과 제가 있던 곳은 마우이 섬의 서부였기에 ‘마우이 서부 일정’이라는 곳을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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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해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Nakalele Blowhole입니다. 첫 사진에 보이는 차량이 빌린 차량입니다.^^ 그리고 같이 빌렸던 네비게이션에서 blowhole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Google Navigation을 실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이지만, 미국에서는 잘 되더군요.^^

  네비게이션이 도착하였다고 하는 곳에 정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아무런 표지판이 없었습니다. 그냥 길이 계속될 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도로 옆에 공터가 있고, 거기에 차량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옆에 슬쩍 주차를 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아무런 표지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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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에는 이렇게 무덤으로 보이는 십자가가 있어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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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내려가니 경고판이 보였습니다. WaterPark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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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너무 맑아서 정말 경치가 좋더군요. 그렇지만 blowhole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런 표지판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더하여 길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내려가기 조금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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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주위를 서성거렸습니다. 조금 신기한 풀들이 있기에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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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옆에는 이렇게 무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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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으니 몇몇 차량이 더 도착하여 주차를 시켰습니다.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있어 관광지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더하여 위의 사진 속에 보이는 가족들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내려갔기에 저도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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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 바닷가로 내려가니 다시 한 번 경고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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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판 앞을 가만히 보고 있는데 갑자기 물기둥이 치솟아 오르더군요. 저곳이 바로 blowhole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아무런 표지판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계속 접근을 해도 되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근처를 구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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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산섬이라 그런지 확실히 제주도에서 볼 수 있던 현무암으로 보이는 바위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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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는데 바위에 저렇게 하트 표시로 구멍이 난 것을 보았습니다. 인위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자연적인지는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곳이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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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만나봤던 사람들이 hole에 근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대한 가까이 간 후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영상은 여기에 올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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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무암에 있는 구멍 사이사이에 소금 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파도가 높게 치거나 할 때 올라온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남은 소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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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높은 곳임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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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만 바다는 매우 깊은 듯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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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hole을 살펴본 후 다시 차를 주차한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올라갈 때 손을 잡고 내려오는 커플에게 저기에 하트 표시의 구멍이 있다고 안내해주었습니다. 이는 위의 사진 속에 있던 사람들이 그것을 찾지 못하고 있기에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곳에 찾아가서 보고 경험한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나름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장소에 아무런 펜스나 안전 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이 놀라웠던 것입니다. 만약 한국이었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가서 자연을 훼손시킬 수 있고, blowhole이라는 점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곳이기에 그곳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이정표나 표지판 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 곳은 전혀 그러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이정표나 표지판도 없었습니다. 자연 보호나 관광객 보호를 위한 울타리 등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경고 표지판만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였습니다.

  외국에 나가 무언가를 접하면서 알게 되는 지금까지의 자신과 차이는 저를 놀라게 하면서 동시에 즐겁게 만듭니다. 이것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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