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5 일본 교토 – 비와 호수를 돌다

By | 2017/10/18

기나긴 MLSS 수업을 다 듣고 이제 돌아가는 날입니다. 이왕 돌아가는 날에도 구경을 좀 더 하고프다는 생각에 마지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한 후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떤 곳으로 가면 좋을지 잘 모르겠더군요. 2주 가량 교토에 있으면서 그리고 그 전에도 두 번 왔던 도시였기에 어지간한 곳은 다 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외를 돌아다녀볼까 했습니다.

찾아보던 중 교토 옆에 비와라는 큰 호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 호수를 따라 열차길이 있는데 JR Pass로 타면 무제한 무료라고 하여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비와 호수를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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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히 전날 구입한 메론빵으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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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기 전 제대로 문을 잠구었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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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교토역으로 향하였습니다. 그 곳에서 짐을 둔 후 비와 호수를 따라 달리는 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는 이렇게 언제 버스가 오는지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보여주어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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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라커가 교토역에 여러 곳 있어 헷갈릴 것 같 같아 이렇게 주위를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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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글 맵 + 역무원의 도움을 받아 제가 타야할 열차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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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열차와 달리 일본의 열차는 앞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그러함을 알고 있지만 아무래도 제가 사는 한국이 막혀있다보니 늘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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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계속해서 달려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을 보니 물이 가득한 마치 바다처럼 보이는 호수가 보였습니다. 정말 큰 호수라는 것을 지도가 아닌 실제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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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동안 심심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사진을 여러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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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역에 도착하여 보니 담장을 저렇게 쇠로 연결하였더군요. 한 번 무너져서 저렇게 복구를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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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려야 하는 역에 거의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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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역은 오미타카시마역(近江高島駅)입니다. 정확한 발음이 무언가 싶어 찾아봤는데 위키피디아에 한국어 페이지가 있어 놀랐습니다.

여튼 여기에 도착한 이유는 시라히게신사(白鬚神社, Shirahige Shrine)를 찾아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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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려 해당 신사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예전에 교토에서 버스를 탑승 시 종이를 뽑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이 문득 나서 이번에는 제대로 하고자 뽑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에서 탑승 후 신사에 내려 별 것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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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신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비와 호수가 바로 보이고 그 건너편이 더욱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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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사는 이렇게 호수에 도리이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구글 맵에서 보니 湖中鳥居라고 하네요. 도리이라는 것은 신사의 입구인데 그것이 저렇게 호수에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이렇게 비와 호수를 따라 도는 여행을 이 날 즐겼습니다. 세세한 스케쥴 없이 적당한 포인트와 구글 맵만 들고 돌아다녔기에 어떻게 보면 허술했지만 어떻게 보면 재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이 남고 그 내용을 적는 것이 참으로 좋다는 것을 보니 아마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돌아다녀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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