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5 일본 교토 – 만게츠지(満月寺), 다리를 건너 모리야마역(守山駅)까지

By | 2017/10/30

앞선 글에서 기타코마쓰역(北小松駅)에서 만게츠지(満月寺)까지 가는 길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도착한 곳이 만게츠지인 것입니다. 여기는 비와 호수에 있는 우키모도우(浮御堂)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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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 때 입장료를 요구하더군요. 정확히 얼마의 가격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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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신사/절이라 그런지 에마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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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과 달리 여기는 이런 향을 피울 수 있는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확히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몰라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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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비와 호수 위에 있는 우키모도우(浮御堂)입니다. 다른 단체 관광객들도 찾아와서 구경하는 것을 보니 제가 그래도 너무 외진 곳은 아니왔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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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보니 이렇게 여러 불상과 함께 촛불이 켜져 있더군요. 그 안에 거울이 있어 사진을 찍는 제 모습이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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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을 한 바퀴 돌 수 있어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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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비와 호수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다리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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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다리를 찍은 후 절 안의 다른 곳을 구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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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리 볼만한 것이 없더군요. 절 자체의 크게 역시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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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때 다른 단체 관광객들이 저것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더군요. 한 분이 사진을 찍다가 다 같이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어로 얘기하기에 제가 외국인임을 밝혀야겠더군요. 그 때 제가 한국인이라고 일본어로 얘기했는지 영어로 그냥 얘기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일본어를 잘 못하는 사람임을 밝혔지만 사진을 찍어줄 수 있다고 하여 여러 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단체 관광객은 노인분들이었는데 한분한분 저에게 아리가또라면서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만게츠지 구경을 한 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비와 호수 밑 부분에 기다란 다리를 건너 이번에는 비와 호수 동쪽으로 가고팠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역까지 걸어가는 것은 무리인지라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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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여러 신사와 작은 사당 같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새삼 일본은 종교가 생활 속 깊숙하게 들어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우리나라 역시 사람들이 사는 곳 깊숙하게 십자가가 있는 교회가 있으니 딱히 큰 차이는 없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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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이 있고 거기에 벼가 있고 그리고 집이 있는 무언가 시골스러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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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구글 맵에 나오는 시간표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시간표가 약간 다르더군요. 분명 좀 있으면 버스가 온다고 했는데 버스정류장에 있는 시간표에는 해당 시각에 버스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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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혹시나 하여 건너편으로 가서 버스 시간표를 보니 있더군요. 잘못했으면 1시간 가량 넘게 기다릴뻔 했습니다. 특히 이 날은 밤에 출국을 해야했기에 빡빡한 일정으로 돌아다녔기에 그렇다면 이후의 것들을 제대로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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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니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한산한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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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천천히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다리는 제법 높아서인지 올라갈 때 빙빙 돌아가더군요. 만약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아마 이 다리를 건너면서 풍경을 즐기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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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버스는 논밭이 이루어진 곳을 지나가며 역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피곤해서 버스 안에서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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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다음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열차를 탈 모리야마 역(守山駅)에 도착했습니다. 보시는대로 이곳 역시 JR에서 운영하는 것이기에 JR pass로 쉽게 열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 날 기타코마쓰역에서 만게츠지 그리고 다시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동안 runkeeper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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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이렇게 돌아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탔을 때는 이를 꺼서 그 루트를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해당 역에서 걸어다녔던 루트는 남아있습니다.

교토에 며칠 있으면서 교토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 역시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한가한 사람 사는 동네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보다 더 한 시골의 한적하며 조용하며 평화로운 그러한 분위기의 곳이었습니다. (아베 빼고) 그래서인지 생각 외로 오랫동안 그곳 풍경이 기억에 남고 사진을 여러 장 찍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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