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등용시 중시하는 것 – 조조

By | 2006/06/27

논어강의 하권을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과거 제왕은 사람을 쓸 때 오로지 재능만 중시했습니다.
세상을 바로잡아 회복시킬 때에는 인재의 재능을 중시하고
덕행은 무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조조가 내린 인재 모집 명령서는
역사상 유명한 문헌인데,
그는 닭이나 개를 훔치는 도둑도 상관없이
자기에게 도움만 된다면 누구든지 와서 봉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오직 조조만이 그런 명령을 내릴 담력이 있었습니다.
후세 사람들은 감히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실제로는 모두 그렇게 했습니다.’


해당 글을 읽고 나서 조조가 내렸다는

인재 모집 명령서를 보고자 네이버와 구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해당 글은 찾을 수 없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글 몇 개를 발견했습니다.

 

왜 조조에게는 인재가 그렇게도 많았는가?

조조의 일생

명분위주 인재관 때문에 인재를 놓친다.

 

저는 아직 사람 위에 서보지 못하였고,

과연 설 수 있을까도 모르겠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 듯 싶습니다.

PS

조조는 역시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조조를 싫어하고 무시했는데,

지금에서는 그런 재능이 오히려 부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허모의 말처럼그는

난세에 간웅이 되었기에 평판이 좋지 못한 듯 싶습니다.

그러나 난세이기에 기억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치세에 살았다면 많고 많은 유능한 신하가 되었겠지요.

그런면에서 조조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오기(吳起)입니다.

그도 과연 치세에 살았다면 유능한 신하가 되었을까요?

 

참조

6 thoughts on “인재 등용시 중시하는 것 – 조조

  1. 주냉이

    이문열의 삼국지에도 조조를 평가하는 말중에서 인재 등용에 관한 말이 써있지요.
    그의 주변에는 인재도 많았지만 그 인재들을 어처구니없이 내칠때도 많았던거 같습니다.
    조조같은 인물이 지금 현세에 있다해도 정치가로서 한 끝발 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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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이문열씨의 삼국지는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한 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과연 현세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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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Syu

    ‘조조는 자신의 부하로 삼기위해 인재를 모았다.
    그렇다면 그가 비리를 저질러도 감쌀 수 있는 배포와
    그런 문제가 발생하면 부하의 약점을 잡을 수 있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는 것 아닐까?
    그럼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국민의 부하인가? 주군인가?
    그들의 약점이 국민의 말을 잘 듣는 장점이 되는것일까?’

    위의 글을 적고나서 종종 생각을 정리하면서 나온 결론.
    Mizar님의 글을 읽고 생각이 나서 댓글로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http://nightstar.egloos.com/3539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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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izar

    행실을 전혀 도외시하고 재능위주로 사람을 쓸 수 있으려면 그것을 뽑고 관리하는 사람 자신의 능력이 요구될 겁니다. 엄밀히 이야기한다면 관리능력이겠지요. 그런 관리능력이 없다면 결국 자신이 키운 맹수에게 자신이 먹힌다는 공식을 그대로 따라갈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앞가림하고 먹고 살기 급급한 평범한 국민들이 조조와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많습니다. 그래서 민주사회의 위정자는 능력과 함께 도덕성이 함께 필요할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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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Pingback: My Starlight..

  6. NoSyu

    /Mizar/
    확실히 자신의 일에 바쁜 사람들에게 관리능력까지 요구하는 것은…^^;;
    그래도 민주주의이니 선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는 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쉽다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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