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0 일본 오키나와 – 다마우둔(玉陵), 슈리 성(首里城)

By | 2017/11/23

앞서 얘기한대로 시키나엔(識名園)에 차를 주차한 후 슈리성으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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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대략 내리막이 종료되고 오르막이 시작되는 구간이더군요. 딱히 그런 이유보다는 도로에 비해 다리 난간이 상당히 오래되어보이고 다리 폭이 좁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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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이 있는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길을 가야했습니다. 구글 맵만 믿고 걸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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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오키나와 사람들이 사는 집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했던 것은 역시 지붕 위에 올려진 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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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무슨 냇가 혹은 우물에 대한 곳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일본어로만 설명이 되어있어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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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것 같은데 이 때는 없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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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만 보면 한국의 골목길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식물들이 여기가 남쪽 지방임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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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니 학교가 하나 보였습니다. 이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안에 있더군요. 그런가보다하고 지나가다가 문득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대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숫자를 보여주는 듯싶더군요. 무슨 글인가 사진을 찍고 읽던 중 수학여행을 온 듯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저걸 보더군요. 아마 그들을 위해서 준비한 현수막이 아닌가도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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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우둔(玉陵)에 도착하였습니다. 구슬 玉은 타마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다마라고 하는군요. (전구의 속된 말인 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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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류쿠 지방을 다스리던 왕들의 무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니 이렇게 무덤이 멋지게 있더군요. 다만 안에 들어가서 보지는 못해 아쉽기는 했습니다.

대신 들어가는 입구쪽에 자그맣게 박물관 형식으로 유물이 전시되어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 사진이 없는 이유가 사진 촬영 금지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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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하고 나온 후 밖에서 다마우둔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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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슈리성공원(首里城公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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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안내소 같은 건물이 있어 안에 들어갔습니다. 목도 마르고 해서 여기서 음료수 한 페트병을 사서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이를 기억하는 이유가 물을 다 마신 후 페트병을 버려야 하는데 눈 앞에 쓰레기통이 두 개 보였습니다. 문제는 둘 중 어디에 버려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설명이 있었으나 제가 전혀 읽을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카타카나가 아닐까 싶네요. 안에 쓰레기들이라도 있으면 보고 판단할 수 있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며 어디에 버려야할까 하니 옆에 한 아주머니께서 여기에 버려야 한다고 손짓으로 가르쳐주시더군요. 덕분에 쓰레기를 잘 처리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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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성 안으로 들어가자 보이던 문입니다. 이 문 자체부터 중국과 일본과는 다른 모양인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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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던 느낌의 문들이 보였습니다. 약간 중국스럽다는 느낌도 들기는 했으나 자금성 외에 다른 중국 내 성을 가보지 않아 모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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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의 이름은 칸카이몬(歡會門)이라는 것을 도장이 있는 안내판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곳에 왔음을 남길 수 있는 도장이 여기에 여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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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와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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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안으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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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한쪽 깊숙한 곳에는 이렇게 물을 보내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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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간다는 건 계단을 타고 위로 계속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멀리 잘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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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슈리성 위에서 멀리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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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해시계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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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잘 모르겠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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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전(正殿)의 거의 마지막 문인 廣福門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 문의 이름을 무어라 불러야 할지 몰라 그냥 한자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여튼 슈리 성의 가운데 건물인 정전을 위해 그대로 걸어갔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가 잘 기억이 나지 않으나 아마 정전 관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정전 및 이 날 나머지 얘기는 다음 글에 적겠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슈리 성을 상당히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상당히 독특한 곳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앞서 얘기한대로 시키나엔에서 한참을 걸어가서 피곤하더군요. 이 날 새벽에 일어나 차를 운전해 김해 공항에 간 후 비행기를 타고 다시 처음 해보는 우핸들 좌측통행 차를 운전해서 도착 후 다시 한참을 걸었더니 피곤함이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부실하게 보아 아쉽네요. 이에 대한 얘기 역시 다음 글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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