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1 일본 오키나와 – 점심, 코우리대교(古宇利大橋), 코우리 오션 타워(古宇利オーシャンタワー), 저녁

By | 2017/12/27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났더군요. 그래서 책자에 소개된 식당 중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부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적혀진 곳을 네비게이션에 검색했는데 잘 안 나오더군요. 그러하여 전화번호인지 무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걸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였습니다. 그러자 분명 큰 식당이라고 했는데 차가 한 대만 다닐 수 있는 이상한 산길로 안내를 하더군요. 그렇게 빙글빙글 돌아서 도착하고보니 큰 길가에 있는 식당 뒤의 건물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였고 그래서 그곳을 향해 뒷길로 빙글빙글 돌았던 것입니다. 제법 고생해서 갔기에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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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菓子御殿 名護店(DINO恐竜PARKやんばる亜熱帯の森)라는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시면 표시된 건물 뒤쪽 산/숲으로 길이 꼬불꼬불 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저 길을 안내하는 바람에 고생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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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 지나 도착해서인가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도 받아준다고 하여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나름 생일인데 잘 먹어야지 하는 생각에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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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밥을 먹은 후 근처를 잠깐 산책하였습니다. 안내책자를 보니 자색 고구마로 만든 과자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실제 그것을 홍보하는 광고판과 아이돌로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 다섯 명 중에 위의 두 명의 얼굴을 떼어버리면 좀 이상하지 않나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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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코우리 섬을 연결하는 코우리대교(古宇利大橋)입니다. 여기 섬에 오션타워라는 곳이 있어 경치 구경하기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섬에 가기 위해 이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여기도 좋다고 하여 다리를 건너기 전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여 구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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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었을 때 이유가 있어서 찍었는데 그게 무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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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우리 섬에 들어와 코우리 오션 타워(古宇利オーシャンタワー)에 가보았습니다. 실제 산 언저리에 해당 건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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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특이하게 타워에 올라가기 위해 이렇게 자동으로 운전되는 차량을 타고 올라가야 하더군요. 사람이 많지 않아 저 혼자 왔음에도 차에 혼자 탔습니다. 덕분에 구경하기 편하여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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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은 할로윈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여기도 이렇게 할로윈 장식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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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꼭대기에 올라가자 코우리대교를 비롯하여 바다와 섬을 높고도 멀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약간 썰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탁 트인 곳에서 보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자 기념품 가게가 있었습니다. 무언가 시식품을 저에게 주었는데 중국말로 하더군요. 그래서 한국인이라고 하자 당황해하며 한국말로 얘기하던 직원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중국인처럼 보이는가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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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저녁을 먹기 위해 안내 책자를 찾아봤는데 근처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구글 맵에서 검색을 하였고 평이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를 한 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술집으로 보였지만 그래도 저녁을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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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숙소에서의 마지막 밤인지라 숙소 근처를 돌아다녔습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느낌이 조금 다르기는 했습니다. 근처 정체를 알 수 없는 정확하게는 제가 카타카나를 읽지 못해서 이해를 할 수 없는 건물이 있었기에 이를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찾아보니 ‘Seaside Drive Inn‘이라고 구글 맵에 표현되어있네요. 홈페이지까지 있고 리뷰도 많은 곳이었군요. 그런데 몰라보고 다른 멀리 있는 곳을 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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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keeper에 기록된 궤적은 또 자동차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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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얘기한 나키진성터에서 걸었던 궤적이 처음 시작 장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여기서 켜서 구경을 한 후 차를 타고 식당으로 향하는 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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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끝이 식당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드린대로 네거리에서 우회전만 하면 끝나는 그런 루트를 네비게이션이 이상하게 얘기하여 시골길로 한바퀴 크게 돈 것입니다. 그렇게 가장 근처까지 도착했을 때도 주위에 이상한 것만 있어 지도를 보고 길을 확인한 후 네비게이션을 무시하고 갔습니다. 그렇게 고생했던 흔적이 runkeeper에 이렇게 남아있을 줄 몰랐네요.

이렇게 2015년 생일을 보냈습니다. 생일이라 뭐 그리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핑계로 오키나와 구경을 하였으니 나쁘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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