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1/2

By | 2018/01/24

이 날은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후 첫 주말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사무실이 열지 않아 일을 할 수 없었기에 여유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인도네시아를 왔기에 나름 관광을 한다고 생각하고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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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가는 길에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무심코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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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제가 있던 곳에서 큰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길을 따라 가던 중 사람들이 도로에 나와 걷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모든 도로가 이렇게 막힌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제가 가는 길은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 저도 함꼐 걸을 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매 일요일 아침마다 이렇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Surprise, surprise!! Jakarta even offers the possibility of running in the heart of downtown Jakarta with no traffic. Is it possible? Yes it is. The most important street in Jakarta, the Sudirman street in Central Jakarta, at the National Monument, is closed for traffic every Sunday morning. Why? The government wants to offer the possibility for people to run and walk for exercise. So, get going!

http://indonesia-traveler.com/E/Java-Sport-Running.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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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북쪽으로 가다보니 이렇게 멋진 분수가 보이더군요. 분수 넘어로 큰 monument가 보이더군요.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분수 한 쪽에는 이렇게 말과 기수의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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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가량을 걸어 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박물관이라 인도네시아 식 건물인가 싶었는데 역시 어디를 가도 있는 로마식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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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입하려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글자가 보이더군요.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한국어가 적혀있었습니다. 한국어 투어가 있다고 합니다. 비록 한 달에 한 번이라는 매우 드문 이벤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신기하더군요. 하지만 매월 셋째주 토요일이라 이 날과는 매우 거리가 있어 듣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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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10,000 루피아라고 하기에 역시 박물관은 비싸군이라고 생각했다가 문득 10,000 루피아가 대략 800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800원이면 거의 공짜나 다름없죠. 아마 국립박물관이기에 부담없이 사람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긴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료는 0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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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철조망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기 너머는 보관하는 곳이라 못 들어가는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저 곳도 다들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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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지나 바로 보이는 것이 바로 인도네시아 지도입니다. 그리고 테두리에 사람들 얼굴과 지도에 색깔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각 민족들이 어떻게 분포되어있는지를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에 산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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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연극할 때 쓸 가면 같은 것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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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무대로 보이는 것도 전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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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방에는 이렇게 여러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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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방마다 여러 나라말로 설명이 적혀진 문서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국어도 있어 반갑더군요.

위의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각 섬마다 방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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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엇인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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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발리입니다. 여기 역시 무대 연극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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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똑같은 사람임에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할까요? 특징적으로 얘기하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그것이 참으로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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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담아가는 인형이라… 특이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미신이지 않는가 싶습니다. 비슷한 것이 과테말라의 전설로 베개 밑에 인형을 두면 그 인형이 걱정을 가져간다는 걱정인형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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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것은 무언가 싶었는데 악기라고 하여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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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악기들을 두고 연주를 하는 것이겠지요. 실제 발리에 가서 그 연극을 보게 되었을 때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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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ra라는 신을 상징하는 상입니다. 힌두교가 여기까지 퍼졌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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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보여진 조개는 그냥 조개인가 싶었는데 악기였습니다.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니 놀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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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제 목걸이를 착용한 사진까지 있어서 어떤 것인지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해당 박물관은 참으로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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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독특했던 것은 가면등이 매우 무섭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이나 중국의 탈들을 보면 무섭게 생긴 것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의미에서 무섭다고 할까요? 문화적 이질감과 함께 무서움이 느껴져 참으로 신기하게 작품을 구경했습니다.

동남아시아쪽은 처음이었기에 박물관 구경이 참으로 즐겁고 좋았습니다. 물론 작품이 수없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진을 찍으며 다녀 글을 쪼개어 적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 나머지 얘기를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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