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미플이 윈도우에 혼자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

By | 2005/12/18

평소에 난 윈도우에 윈미플과 MSN Messenger가

윈도우에 포함되어 나와도 별 생각이 없었다.


다른 좋은게 많은데,

예를 들어 윈미플에는 제트오디오나 아드레날린,

MSN Messenger에는 네이트온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그거 끼워넣었다고 별 상관있겠냐?’

‘공짜로 주는 거니 받아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내가 리눅스를 쓰면서 ‘이건 아니다.’고 느꼈다.

데이터 하드를 마운트 한 다음에

음악을 듣기 위해서

파일 브라우저에 연결되어 있는

‘Helix Player’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었다.

하지만 앨범 목록 기능이 약해

‘음악 연주기’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있다.

(음악 파일 연주 중..)


비록 MP3가 연결되지 않아도

내가 직접 떠 놓은 음악은 전부 OGG라 상관이 없었다.

그래서 거기서 멈췄다.

더 좋은 음악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거기서 만족을 한 것이다.

이는 컴퓨터를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보자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고생고생해서 음악 파일을 얻어

음악을 들으려고 하는데 있는 프로그램은

윈미플 하나.

별로 불만 가질만한 것이 없어

(MP3가 지원안되는 이유가 없으니…)

힘들게 인터넷 찾아다니면서 프로그램을 쓰지 않고

계속 그 프로그램을 쓰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불만이 생기면

다른 프로그램을 찾게 되거나,

무시하고 쓰게 되는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번 공정위의 판단은 옳다고 본다.

뉴스 기사 보기

윈미플을 없앤 제품을 내놓는 것 보다는

상대 회사들의 제품을 탑재해서 내놓는 윈도우가 나오는게

옳다고 생각된다.

(그 상대회사의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가 문제이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윈도우를 처음 만져본

초등학교 5학년 때 윈미플과

CD 재생기(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멀티미디어에 있음.)만을

가지고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윈미플에 질려버려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고,

sami player, 아드레날린, 곰 플레이어, winamp, jetaudio 등을

사용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리눅스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예전에 컴퓨터를 처음 만지면서 느꼈던 감정,

즉, 컴퓨터에 대한 열정을 다시 되살리게 해주는 것 같다.

PS (2008년 02월 17일)

이 글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예전에 적은 글인지라

블로그 글은 사람들이 본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제 생각을 주절거린 것입니다.

따라서 반말투이긴 하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정을 할 수 있으나 예전 그대로 보존하고 싶기에 이렇게 PS로 양해를 구합니다.

4 thoughts on “윈미플이 윈도우에 혼자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

  1. 쫑아

    그런면들이 있죠. :)
    사실 MSN이 처음 사용되기 전에는 icq를 많이 썼었는데… 어느새 밀려서 msn.
    그러다가 자본에 밀려서? nateon으로 가는 것 같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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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자본…^^ 저 역시 네이트온을 문자 때문에 가입했죠. 그러더니 사람들이 막 보이기 시작하고, 싸이월드와 연동이 되더니 자주 온라인이 되더군요. 그래서 MSN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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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Syu

    다행히 지금은 리눅스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이리저리 찾지만,
    그래도 찾기가 힘든건 변함이 없다.
    특히나 http://www.myfolder.net처럼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한국 사이트를 못찾아
    쓰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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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찾기는 찾았는데 영문이다.;;
    그리고 하나 더
    음악 재생은 Amarok을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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