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5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모나스 (National Monument, MONAS)

By | 2018/02/06

국립박물관 구경을 마친 후 옆에 보니 큰 공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공원 가운데에는 무언가 큰 것이 있다고 구글 맵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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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렸는데 저렇게 transjakarta라는 버스가 지나가더군요. 그 버스만을 위한 도로가 따로 있고 정류장 역시 도로 위에 있는 것이 신기하여 한 컷 찍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겠지만 대전에서는 보기 어려웠기 때문에 신기하더군요. 요즘은 대전이나 부산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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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로 위 횡단보도를 찾은 후 그 곳을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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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라 그런지 펜스가 쳐져있지만 이렇게 안밖으로 조경이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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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를 보니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어로 적혀있는 것 같아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다만, 추측하기로 공원 자체는 새벽 4시에 열어 20시에 닫고 특정 날에는 오전 10시까지만 한다는 것, 그리고 안의 모나스는 8시부터 15시까지 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니 SENIN이라는 단어는 Monday 즉, 월요일이라고 하네요. 여타 박물관이나 도서관처럼 월요일에는 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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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가운데 있는 모나스, national monument는 참으로 크더군요. 입구부터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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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금지사항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인도네시아어라 잘 모르겠는데 그림을 보니 대충 알겠더군요. 그런데 마지막 그림은 의자 위에 올라가지 말라는 뜻인가 잘 모르겠네요. 구글 번역기를 돌려보니 ‘squat / standing on a park bench’라고 합니다. 그림 내용이 맞기는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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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에 왔으니 안에 들어가서 한 번 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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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정신없이 티켓 오피스 앞에서 기다리면서 위에 적혀진 가격을 보니 15000 루피아입니다.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가 문득 다시 계산해보니 1200원 가량 된다는 것을 알자 엄청 싸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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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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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통로에서 첫 번째 티켓을 보여준 후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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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이렇게 인도네시아 국호?와 헌장글로 보이는 글 그리고 지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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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탑 위로 올라가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줄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릴까 생각했지만 너무 길기도 하고 낮이라 덥기도 해서 혼자 기다리다가는 쉽게 지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집 근처에 있으니 다시 한 번 오기로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여기 공원은 이후 평일 저녁에도 운동 삼아 종종 걸어와서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종종 와서 그런지 결국 모나스 안으로는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느낌과 산책의 느낌은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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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돈을 주고 들어온 장소에서 보이는 시야는 다르기는 했스빈다. 벽 안쪽에 저렇게 벽화가 그려진 것도 볼 수 있었고 모나스 바로 밑에서 그 위를 쳐다볼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더운 날씨라 돌아다니기 지쳐 제대로 즐기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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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가에 위인의 동상으로 보이는 것이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잘못 찍어서인지 누구인지 보기 힘들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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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keeper에 남겨진 궤적입니다. 시작 지점이 제가 있었던 곳이고 끝나는 곳이 밥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돌아간 것이지요.

이렇게 하루 잠깐 시간을 내어 돌아다닌 처음 인도네시아 여행 얘기를 마칩니다. 앞으로 여러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일을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해서 2018년이 되기 전에 적어야 할 내용을 다 적으려고 했는데 결국 넘어갔네요. 빠른 시일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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