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항구, 점심 그리고 바람 소주

By | 2018/03/01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을 구경한 후 좀 더 북쪽 바닷가에 오래된 배들이 전시되어진 항구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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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바닷가로 가는 강을 건너기에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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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을 보니 저기 안으로 들어가면 되겠으나 문이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좀 더 동쪽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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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렇게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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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으로 들어가려니 티켓을 팔더군요. 얼마나 하는지 물어보니 2500 루피아라고 합니다. 이 때도 왜 이렇게 비싼가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200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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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길에 오래된 배가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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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시된 배를 찾아보기는 힘들더군요. 그리고 실제 지금도 항구로써 운영되고 있어서인지 큰 트럭들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관광지로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었고 마침 시간도 정오라 그늘 하나 없는 곳을 걸어다니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명의 사람이 와서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괜찮다며 반려하였고 그 때 백인 가족들이 나타나 그 사람에게 가이드를 하겠다는 사람이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돈 없어 보이는 저보다는 가족들이 좀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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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앞서 얘기한 입구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막아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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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항구를 간단히 돌고 돌아가던 중 Maritime Museum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에 들어가볼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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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과 같은 문이 다리 건너 바로 있어 신기해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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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의 정면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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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쪽으로 내려와 걸어가던 중 쇼핑몰이 보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 들어가니 이렇게 한쪽에 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하였습니다. 한참을 걸어다녔다가 먹은 것이라 그런지 참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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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저녁, 저의 멘토분이 초청하셔서 한국 식당을 갔습니다. 이 날 여러 것을 얻어 먹었는데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바람’ 소주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만드는 소주라고 하였는데 맛있더군요.

이 날 엄청 취하게 마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현금이 부족해서 ATM에서 돈을 뽑으려는데 계속 실패하여 결국 돈을 제대로 뽑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쓴 카드가 ExK 카드가 아닌 일반 우리은행 ATM 카드였는데 아마 그 때문에 후에 ExK 카드 얘기를 적을 때 작동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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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걸어다닌 경로입니다. 총 18km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너무 피곤해서 점심 먹은 후 우버를 타고 방에 돌아왔습니다. 우버가 비쌀 것 같기도 하고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기에 땡볕에 열심히 돌아다녔다가 그야말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 제가 걸어다닌 길에는 사람들이 잘 없더군요. 더우니까! 그리고 걸어다니니까 택시들이 빵빵 거렸습니다. 아마 타라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비쌀 것이라는 생각에 엄청 걷다가 생고생만 한 것이지요. 하지만 이후로도 종종 걸어다녔으니 그리 나쁜 기억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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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과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은행 박물관에서는 계속 기록을 하였지만 역사 박물관에서는 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더 걸어다녔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왼쪽 위에 14km라고 되어있는 것처럼 오른쪽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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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쪽 기록입니다. 보시면 중간에 잠깐 끈 곳이 매표소입니다. 너무 덥고 피곤해서 저기서 잠깐 쉬었다는 것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항구를 왼쪽부터 구경하다가 딱히 볼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한 번 크게 돌아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도네시아에서 엄청 걸어다녔던 날에 대해 기록을 마칩니다. 사실 그 뒤로 엄청 걸어다녔으니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빠르게 해당 얘기들도 풀어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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