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0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자카르타 구경

By | 2018/05/30

발리를 다녀온 후 열심히 인턴일을 하다가 문득 자카르타 구경을 덜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사는 곳 기준으로 북쪽에 있는 공원을 비롯하여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남쪽으로는 가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한번 시간 내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딱히 정해진 곳은 없이 그냥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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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경찰서가 보였는데 무언가 이상한게 있더군요. 인형이고 무슨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간 머그샷 같은 느낌이라 이상하더군요. 팻말에 적힌 것을 보았는데 세 번째 라인에 있는 것이 무언지 몰라 잘 이해가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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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쪽에 이 날 자전거 행사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Tour de Jakarta라고 하는군요. 이 때 제가 자전거가 있었다면 같이 참여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실제 여러 명의 라이더들이 정해진 코스 따라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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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가 왜 찍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걷다가 문득 특별한 것을 보아서 사진을 찍었던 것은 맞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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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이렇게 다리가 나왔습니다. 무엇을 건너는 다리일까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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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 만난 것은 철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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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나타난 것은 작은 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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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올라가니 저 멀리 잘 보이더군요. 그래서 여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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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구글 맵에 북한대사관이 근처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 곳에서 그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저기 갈색 지붕 건물이 맞는 것처럼 보였는데 확실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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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하수처리가 되고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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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제법 길어 내려가는 길에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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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하천이 있는데 거기에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물고기라도 잡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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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들어가는 곳에 철도건널목에서나 볼만한 것이 있더군요. 예전에 처음 자카르타에 왔을 때 보았던 것이 곳곳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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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부촌으로 보이는 곳이 있더군요. 호텔과 아파트 같은 것들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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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가 보이더군요. 정확하게는 소방서인지 모르겠지만 소방차로 보이는 것이 있으니 아무래도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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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에 길이 연결되어 있어 걸어갔는데 이렇게 좁은 문으로 된 곳이 있더군요. 이상하게도 말입니다. 혹시 통행세라도 받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들어가길래 저도 같이 따라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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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이런 길이 보였습니다. 무어라 할까요. 문을 들어가기 전과 후의 모습이 너무 달랐습니다. 혹시 빈촌과 부촌을 나누는 그런 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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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무언가 기념장소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 있더군요. 찾아보니 네덜란드 사람들의 공동묘지로 보였습니다. Ereveld Menteng P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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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다보니 학교 같은 곳이 보이더군요. 작은 학교라서 그런가 운동장이 바로 보이는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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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다보니 구글 맵에서 녹색으로 된 곳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공원이라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갔는데 공동묘지더군요. Menteng Pulo Cemetery라 불리는 곳입니다. 도시 한가운데에 이렇게 공동묘지가 있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기에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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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얼마나 큰지 큰 도로를 건너서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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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안 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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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돌아갔네요. 또 다시 걸어가다보니 신한은행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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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제대로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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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로에서 만난 우체통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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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다시 한 번 공동묘지가 큰 길 옆에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잠깐 들어가서 본 후 나왔네요. 다른 사람들이 쉬어가고 떠난 자를 떠올리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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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동묘지 바로 앞에 큰 도로와 새 건물이 있다는 것이 문화충격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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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걸어가니 또 다른 묘지가 보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Karet Bivak Cemetery이라는 곳인데 입구에 크게 이름도 붙여져있고 안에 큰 기념조각도 보여 현충원 같은 곳인가 싶어 들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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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다리를 건넌 후 만난 것은 철도였습니다. 놀랍게도 철도와 도로 그리고 인도 사이에는 별 다른 안전장치가 많이 없어 놀랐습니다. 물론 안전요원이 있어 완전 무시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점이 조금은 놀라웠습니다.

또한, 지나가는 것을 보니 기차라기보다는 지하철로 보이더군요. 제가 알기로 자카르타에는 이 때 지하철이 없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차는 기찻길을 따라 다닌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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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로 돌아가던 중 골목길 입구를 막는 문을 다시 한 번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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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별 생각없이 걸어갔는데 골목길을 막고 무언가 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결혼 행사 같기도 하고 여튼 무언가 독특했습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인도네시아어를 전혀 모르니 묻기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지나가고 싶었지만 정말 완전히 가로막아 건너갈 수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돌아와 반대쪽으로 간 후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물론 험악한 분위기 같은 것은 아니라 괜찮지 않나 싶었지만 제가 멍하니 서 있으니 몇몇 사람들이 의식을 하더군요. 외지인이 왔다는 그런 뉘앙스였습니다. 사진을 그 때 좀 더 찍었다면 인도네시아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이렇게 자카르타 도시를 한 번 크게 돌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출발한 여행이었는데 여러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근처에 공동묘지가 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이는 일본에서도 경험하여 완전 새롭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기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러하다는 것이 놀라웠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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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runkeeper로 기록한 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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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근을 보시면 이렇게 골목길을 들어가려다가 실패하여 다시 나와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젠가 저기 사는 사람들에게 그 때 행사를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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