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 루왁 커피, 밤거리

By | 2018/07/04

메라피 화산까지가 이 날 계획된 여행지였습니다. 그 후 운전수분이 루왁 커피를 사러가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아마 계약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루왁 커피에 대해 들은 것이 있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는 커피를 싫어하기에 잘 모르지만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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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입니다. KOPI LUWAK이라고 적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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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나온 똥 안에 들은 원두를 가지고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uwak이 인도네시아어로 사향고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해당 가게에 사향고양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저 동물들이 사향고양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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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이렇게 원두를 말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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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까 커피 한 잔 하겠냐고 하더군요. 아마 커피를 팔기 위해 시음을 권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 잔 달라고 하였고 그렇게 나온 것이 위의 것입니다.

혹시나 유명한 커피인 루왁 커피는 제 입맛에 맞지 않을까 싶어 마셔보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역시 싫더군요. 커피는 향도 싫고 맛도 싫어서 전혀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 때가 거의 인생 세 번째 정도 수준으로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결론은 제가 마실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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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니까 선물용으로 몇 개 구입하였습니다. 원두가 그대로 있는 것과 가루로 된 것들이 있어 이런 것들을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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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하나 특이한게 보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신호가 언제 바뀌는지 보여주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레이싱 게임에서나 보던 것을 여기서 보게 되니 신기하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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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돌아가서 시간이 좀 남아 근처 식당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이렇게 손으로 그린 지도를 보여주더군요. 덕분에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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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던 중 간판이 상당히 크고 요란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날 저녁에 무엇을 먹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근처 슈퍼에서 간단히 무언가를 사서 먹은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날처럼 낮에 돌아다녀 피곤하였기에 밤에 일찍 잠을 잤고 내일 아침을 기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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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돌아다닌 궤적입니다. 총 150km라고 나오더군요. 북서쪽에 보로부두르를 본 후 동북쪽에 화산을 보고 남쪽에 루왓 커피를 산 후 돌아온 그런 여정이었습니다. 상당히 길고 복잡한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오래 기억에 남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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