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6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 Ullen Sentalu 박물관

By | 2018/07/07

족자카르타에서의 세 번째 날입니다. 이번에도 렌트한 차를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미리 정해져있던 곳이 있어서 보기는 편했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Ullen Sentalu 박물관입니다. 여기는 족자카르타에 있는 왕가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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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려고 하니 사진 속에 보이는 학생들이 단체로 왔는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래 기다려야하는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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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보면 인도네시아인과 외국인의 가격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가이드와 함께 들어갈 수 있고 그 코스가 인도네시아어와 영어로 나누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랑 다른 외국인 부부 한 쌍이 함께 기다린 후 들어갔습니다.

이 때 재미있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 외국인 부부는 어디 출신인지 잘 모르겠지만 백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기서 기다리던 학생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동양인이라 아마 덜 신기?해서인지 저에게는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경험을 터키 이스탄불에서 그리고 자카르타에서도 경험하였습니다. 외국인이 신기한 것은 어느 나라든 비슷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안에는 여러 왕가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가 이를 하나씩 설명해주니 좋더군요. 다만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그 내용은 남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 바틱을 자랑스럽게 전시하였다는 것과 왕족이 20세기 초에 네덜란드에서 공부할 때의 사진이 전시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두 번째 것에서 큰 충격을 먹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지배하에 식민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 기간이 대략 300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에 일본 제국이 인도네시아를 점령하였지만 그 기간은 3년으로 짦았습니다. 그 후 독립을 하여 현재의 인도네시아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물관에 전시된 사진 속 왕족은 식민지 시대 때 왕족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네덜란드에서 다른 귀족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했다며 자랑스러운 듯 설명하는 가이드의 말을 들었던 것이 큰 충격인 것입니다.

만약 일제강점기가 35년 가량이 아니라 300년 가량 되었다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조선 왕족들이 일본에서 공부한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모습 말입니다. 실제 왕족은 일제 하 귀족이 되었고 일본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대한민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그게 자랑스러운 것이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충격이 컸고 그 느낌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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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투어가 끝나고 나서 카페로 안내하더군요. 그리고 가이드는 떠났습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것 같아 거기서 주던 음료수와 함께 바틱에 대한 설명을 사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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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나오기 전에 있던 곳에서도 여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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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가던 중 길에 깃발들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하여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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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당 박물관의 티켓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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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가는 길에 논밭이 보여 문득 삼모작을 자랑하던 발리 가이드가 생각나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여기 족자카르타도 마찬가지이겠죠?

다음에 도착한 곳에서는 엄청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마 여기서 찍지 못한 것이 아쉽기도 하였지만 여기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계속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양이 많아 글을 나누기 어려워 이 글은 여기까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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