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9 영국 케임브리지 – 고고학 인류학 박물관(The Museum of Archaeology and Anthropology)

By | 2019/01/05

이 날은 학회가 끝나서 잠시 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케임브리지를 좀 더 돌아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괜찮은 박물관이 있다고 하여 그 곳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때 시차 적응에 실패를 하여 밤에는 잠을 못 자고 낮에 잠을 잤던지라 그리 신나게 돌아다니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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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숙소 근처 식당에서 먹은 것입니다. 며칠 째 똑같은 것을 먹으니 조금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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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친구에게 보낼 엽서를 구입하였습니다. 이 친구가 자신이 놀러간 곳에서 저에게 엽서를 보내 저도 보답하고자 여기 케임브리지에서 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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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는 서브웨이를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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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가는 길 도로에 표지판이 있어 살펴보니 마라톤 대회가 열림을 알리는 판이었습니다. 이런 건 대체로 현수막으로 된 것을 많이 봤는데 철제로 된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주 마라톤 대회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실제로 날짜 부분은 수정이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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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좁은 도로를 만났는데 오가는 길에 누가 더 우선권이 있느냐를 명시한 표지판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밑의 글자를 읽기 전까지는 어느 방향이 우선권을 가진다는 것인지 모호하더군요. 색깔을 보면 오는 것이 맞는데 크기를 보면 가는 것이 더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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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렇게 걸어서 고고학 및 인류학 박물관(The Museum of Archaeology and Anthropology)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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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 보이는 건 아시아의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놀라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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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보던 그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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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독특한 상이 보여서 아래 설명까지 사진 찍었습니다. 캐나다 지방에서 만든 그리즐리 곰을 형상화한 상입니다. 설명을 보고 나서 다시 보니 곰 같아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어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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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박물관에는 이렇게 다양한 전시물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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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한 층이 그리 크지 않지만 대신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근데 흥미로운 것은 계단을 올라가니 한쪽은 전시관이고 다른 한 쪽은 이렇게 강의실과 도서관이었습니다. 강의실에서는 실제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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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큰 토템 같은 것이 인상 깊어서 다른 층에 올라가서도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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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박물관은 이렇게 남의 나라 것만을 전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케임브리지에서 발견된 유물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여러 박물관을 돌면서 남의 나라 것을 전시하는 박물관들을 보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약간 냉소적으로 그 박물관을 바라보게 되더군요. 자기 나라 것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유물을 찾아내고 보존하는 연구, 기술, 능력이 부족한다는 뜻이 아닌가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여기 박물관에서 본 것이 영국 이외의 것이라 약간 실망하였는데 그래도 이렇게 케임브리지에서 발견된 것을 전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다르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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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성한 엽서와 집으로 보낼 엽서에 붙일 우표를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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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근처 공원을 돌아다니며 휴식을 취했네요. 앞서 얘기드린대로 여기서 시차 적응에 실패해 낮에 구경하면서도 피곤하였기에 공원에서 쉬는 시간을 좀 더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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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케임브리지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한 후 영국 다른 곳을 구경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캠강을 좀 더 걸어가며 즐겼습니다. 다시 봐도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폭이 좁아 당황스럽더군요. 학교 앞에 있는 갑천보다도 그 폭이 좁았으니까요. 그렇지만 도시 이름까지 만들어낸 유명한 강이고 단순히 흐르는 것 외에 잘 꾸며놓고 이용하는 것 같아 이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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