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0 영국 – 스톤헨지(Stonehenge)

By | 2019/01/07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아침 일찍 숙소를 체크아웃한 후 렌트한 차를 끌고 나왔습니다. 전날까지 케임브리지에 있었고 남은 기간 동안 영국에 좀 더 있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비행기값. 이 날 비행기를 타는 것과 다음 날에 타는 것 그리고 그 다음 날에 타는 비행기의 가격 차이가 대략 90만원 정도 차이났습니다. 가면 갈수록 싸지는 것입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2017년 2월 10일은 금요일이라 그런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비싼 비행기 타느니 좀 더 영국에 있는 것으로 한 것입니다.

차를 빌린 후 학회 참석하는 동안은 잘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런던에 가는 것은 돈이 아깝더군요. 그래서 이왕이면 차를 끌고 갈만한 곳을 찾아보았고 문득 대항해시대 게임에서 영국하면 나오는 유적지인 스톤헨지가 생각났습니다. 이에 한 번 거기를 가보기로 했고 그 곳이 9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하여 복잡하지 않을 것 같은 오프닝 시간에 맞춰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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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찍 출발하였지만 아무래도 수동 운전에 우핸들 좌측통행이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늦게 도착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열기 전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안에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이 매우 넓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일터,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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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스톤헨지에 가기 위해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표를 구입할 때도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구입 완료 후 들어갔습니다. 스톤헨지는 매표소 근처에 있지 않고 거기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버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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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은 정말 넓은 초원이었습니다. 저 멀리 산이 안 보이니 확실히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원에서 풀 뜯는 양을 보니 그래도 땅을 놀리지는 않는 것 같았고 더해서 관광지 옆이 이렇게 한가?롭다는게 좀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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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가 있는 곳의 지도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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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된 길을 따라 가니 저 멀리 돌덩이들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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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입니다. 스톤헨지 완전 근처까지는 갈 수가 없고 그것을 한바퀴 크게 돌 수 있게 길이 조성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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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길을 따라 걸어거니 그에 대한 설명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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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스톤헨지를 한 바퀴 크게 돌았습니다. 매번 사진이나 영상 혹은 게임 속에서 보던 그 스톤헨지를 직접 보게 되니 참 신기하더군요. 이 넓은 초원에 저것만 덜렁 있는 상황이니 이렇게 된 것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어떠했을까 상상하면서도 반대로 그리 발견이 어렵지 않았을터이니 원래 여기 사람들이 살다가 싹 없어지고 이것만 남은 것 같아 쓸쓸하기도 했습니다.

더해서 스톤헨지를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그 크기가 조금 초라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문득 고인돌 영국버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영국풍 고인돌이 모여있다는 그런 생각? 그래도 여기에 와서 스톤헨지를 보았다는 것 그 자체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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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사진에서도 여러 나왔지만 이렇게 길을 따라 스톤헨지를 구경하였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쉽기는 했는데 반대로 이런 날씨라 그 느낌이 좀 더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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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앞을 보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긴 거리를 움직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톤헨지와 그 근처를 보존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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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내린 후 들어간 곳은 작은 박물관 건물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프로젝터로 스톤헨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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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던 미스터리 책 같은 곳에서 스톤헨지에 대해 여러 얘기를 적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스톤헨지에 있는 전시관에서는 명시적으로 선사시대의 사원임을 적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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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톤헨지에서 발견된 것들을 같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돌덩이들만 보고 조금 실망했던 것을 여기서 재미있게 보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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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의 모습을 그려놓은 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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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양한 스톤헨지에 대한 전시물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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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보니 선사 시대의 집 모양을 한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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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쪽에는 어떻게 그 큰 돌을 움직였을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정말 실제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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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상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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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keeper로 기록한 스톤헨지 구경 궤적입니다. 왼쪽에서 표를 구입한 후 버스를 타고 가서 오른쪽에 위치한 스톤헨지를 본 것입니다. 위의 지도에서는 보이지 않는데 이 밑에 도로가 있는데 여기를 지나가면서 보니 스톤헨지가 바로 보였습니다. 그게 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유명한 유적지를 차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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