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0 영국 – Old Sarum

By | 2019/01/11

스톤헨지와 우드헨지를 본 후 다음으로 간 곳은 Old Sarum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여기가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그냥 근처에 있는 유적지인 것 같아 찾아갔습니다. 검색해보니 Sarum솔즈베리(Salisbury)시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옛날 도시가 있던 곳이 아닐까 유추하며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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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을 믿고 차를 끌고 가니 주차장에서 이런 길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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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을 찍은 사진입니다. 보시면 작은 길로 올라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도로에서 좁은 골목길을 올라와야지 여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길이 맞는지 조금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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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이렇게 넓은 장소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개들과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공원인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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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길을 따라 들어가니 영국 역사 유적지임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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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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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렇게 해자가 크게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는 매표소가 있어 표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사람들도 없어서 매표소 직원과 편하게 얘기했네요. 처음에 제가 학생이라고 답하자 런던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공부한다고 하자 놀라더군요. 특히 컴퓨터를 공부한다고 하자 더 놀라면서 어떻게 여기를 왔냐고 물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반 관광지 정보를 찾아본 것이 아니라 English heritage라는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어 갔으니 그 사람들도 놀랄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는 차를 빌렸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확실히 여기가 관광지로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매표소에는 엽서를 매우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보니까 조금 예전 것들이 많기는 했으나 가격이 정말 싸더군요.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가격에 혹해서 엽서도 함께 구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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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앞 입구에서 주차장을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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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을 보았습니다. 사실 무엇인가가 남아있다기보다는 다 쓰러져간 유적지라는 것이 확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사실 이런 유적지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라투 보코에서 보아왔기에 그리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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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건물의 밑부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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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로 보이는 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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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무언가 제단같은 것이 있어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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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남아있는 흔적을 보고 예전에 어떤 건물이 있었을지를 그림으로 표현한 표지판이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은 다 무너지고 윤곽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를 상상해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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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과 해자 바깥으로 이렇게 넓은 땅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무언가 건물이 있었을법한 곳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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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로 쓰여졌다는 곳도 보였는데 아무래도 오물 처리를 위해 깊게 파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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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가 있었다는 곳을 보았는데 그 계단 입구만 남아있어 무언가 이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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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라 할까요. 이 이후로 사진들을 보면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이 곳에 어떤 곳이었을지 표지판의 설명과 함께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장소들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제가 유럽의 성에 대해 잘 모르고 가본 적이 없어 사실 상상이 잘 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언가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연구가 좀 더 되어서인가 설명이 라쿠 보코보다는 친절하고 내용이 많았기에 그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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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앞에서 얘기한 성 바깥의 유적지에도 가보았습니다. 여기는 성당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그렇게 보니 아마 왕이 사는 해자로 둘러쌓인 성이 있고 그 바깥에는 마을이 형성되어 사람들이 살아가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신기하고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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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keeper에 기록된 궤적입니다. 성을 전체적으로 크게 돌아본 후 그 옆에 있는 성당지역에도 갔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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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unkeeper가 지도만 보여주고 위성 사진은 보여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지금까지 지도에서 스크린샷만 찍었습니다. 하지만 기능 중 하나로 Google Earth에서 궤적을 볼 수 있도록 파일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다운로드 받아 Google Earth에서 확인해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궤적은 조금 끊겨서 나오지만 위성으로 보니 좀 더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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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처럼 3D로 볼 수 있어서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해당 URL. 보시면 해자가 제가 봤던 것이 있고 그 바깥으로도 크게 경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니 성이 매우 크게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더군요. 이런 점을 지도에서는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위성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에도 되도록이면 Google Earth에서 나오는 것을 같이 첨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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