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2 호주 시드니 – 시드니 어시장(Sydney Fish Market), 앤잭 전쟁 기념관(Anzac Memorial)

By | 2019/06/08

학회는 끝났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간이 남았습니다. 사실 학회가 금요일에 끝나서인지 토요일에 나오는 비행기 가격을 보니 매우 비쌌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낮은 월요일에 호주를 나오기로 했고 그 남은 이틀 동안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시드니는 어지간히 돌아다닌 것 같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박물관을 가보지 않은 것 같아 박물관에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리뷰를 검색해보니 시드니 어시장(Sydney Fish Market)에 가면 값 싼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고 다들 추천하였습니다. 사실 호주의 물가에 놀라 먹는 것을 대충 먹거나 안 먹거나 해서 한 번은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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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려고 하니 금지 사인이 보이는데 자전거를 타면 안 되고 술, 담배도 안 된다고 하네요. 학교인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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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장 안의 주차장에서 멋진 다리가 보였습니다. 검색해보니 Anzac Bridge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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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에는 이렇게 깔끔하게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해산물을 펼치고 손질하며 파는 모습은 어시장 어디든 비슷해보였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어 붐빌 때는 매우 사람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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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밖 바닷가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 앉아 쉬고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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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여러 가지 해산물과 음식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 중 스시를 파는 곳이 있어 그 곳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늘 빵만 먹었더니 밥이 먹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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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들고 바닷가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경치를 구경하며 뚜껑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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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갑자기 갈매기가 날아와서 위의 생선을 냉큼 채가더군요. 테이블에 앉아 먹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저 놈들이 깡패짓을 할 줄 몰랐습니다.

DON’T FEED THE BIRDS

라고 하는데 그 사인 위에서 당당하게 제 것을 노리더군요. 그래서 냉큼 저도 깔끔하게 남은 것을 다 먹고 사진 찍고 자랑하며 떠났네요. 갈매기, 생각보다 먹이를 노리는 눈빛과 행동이 빠르다는 걸 새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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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인 박물관으로 가기 위해 걸어갔습니다. 가던 중 무언가 특이하게 아치형으로 된 길이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아마 트램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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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차로에 있는 나무가 참으로 웅장하고 멋져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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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몬트입니다. 학회가 끝나고 나서 걸으니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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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술 취해서 본 건물을 다시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Runkeeper에 남겨진 궤적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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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박물관에 가던 중 무언가 별이 많은 장소가 보여 가보았습니다. 앤잭 전쟁 기념관(Anzac Memorial)이었습니다. Anzac이 무언가 싶어 가보고 싶었지만 박물관을 본 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검색해보니 ANZAC은 Australia New Zealand Army Corps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충일처럼 4월 25일에 국가 공휴일로 Anzac Day라는 것이 있는데 이 때 행사를 여기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런 곳을 사전 정보가 부족하여 간단히 보고 지나온게 아쉽네요. 호주가 6.25 전쟁에 참여했는데 혹시 그 얘기가 그곳에 적혀있는지 살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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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걷던 중 쿡 선장(James Cook)의 동상이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아무래도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탐사한 인물이다보니 그의 동상을 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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