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6 일본 도쿄 – 메이지진구(明治神宮), 다께시다도리(竹下道り) 이후 한국 돌아가는 길

By | 2020/06/22

전날 발표를 마치고 이 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녁 비행기를 예약했기에 시간이 남아 근처를 좀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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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메일이 여러 있어 보던 중 한 가지 문제가 될 것같은 문구가 보였습니다. 일본 여행 관련하여 ‘눈치싸움 이제 그만!’이라는 문구 였습니다. 노재팬을 얘기하는 와중에 여행사에서 저런 문구는 그 구호에 눈치 보지 말고 일본 여행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더군요. 무언가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여기에는 저런 메일이 왔었다는 것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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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왔기에 우산을 쓰며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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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백종원의 홍콩반점이 보이더군요. 이것이 일본에 있을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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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와서 전자매장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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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에 새로 나오는 아이폰 11이 한국보다 먼저 나온다고 하여 구경하러 갔는데 아쉽게도 20일에 발매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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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여러 피규어와 게임도 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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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문득 제가 이전부터 사고 싶었던 것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별자리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괜찮다하면서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현금이 별로 없더군요. 카드로 지를까 했다가 애초 여기 올 때 가지고 있는 현금만 쓰기로 했기에 가격만 확인한 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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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역 근처를 걷던 중 저 멀리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무리를 보았습니다. 저 구호에 상당히 공감했으나 멀리 있어 참가를 못했네요. 이 글을 처음 적을 때 저 때 외친 구호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분명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았고 나 역시 중요하고 옳다고 생각한 그런 구호였음에도 말이죠. 2019년 정치 관련 구호들을 찾아본 결과 그것이 ‘광복홍콩 시대혁명’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제 개인적으로도 전세계적으로도 큰 일이 저 때 이후로 있어서 그만 까먹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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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신주쿠의 공원인지 식물원인지 하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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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수중에 있던 전 재산입니다. 이것들은 후에 숙소에서 공항 가는 버스에 탑승할 때 사용해야 했기에 쓰기는 곤란했습니다. 그래서 마냥 걷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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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화점, 이전에 여행자 수표를 바꿨던 백화점이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건물은 다르지만 그 브랜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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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다보니 다께시다도리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예전에 일본 여행할 때 왔던 곳인데 또 오게 되니 신기하더군요. 이전과 달리 사람도 많아 굳이 그 도로 안으로는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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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하철 역도 오랜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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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역 앞의 진구바시도 오랜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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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메이지 진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외국인이 저한테 물어보던 술통도 여전히 그대로 있더군요. 전보다 늘어난 느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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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까지 들어왔습니다. 그 때는 파란색 지붕이었는데 새로 바꿨나 보네요.

그리고 그 때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딱히 좋은 생각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메이지 텐노라면 일제강점기가 시작될 때의 텐노이죠. 그만큼 좋은 감정을 가지기 어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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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돌아가는 길은 걸어가야했기에 다른 루트를 통해 나왔습니다.

숙소로 가기 위해 구글 맵으로 길을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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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횡단보도 앞에 있으니 한글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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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골목은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골목에는 온통 한국 식당들과 물품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이런 곳이 있을 줄 하면서 걸어다녔는데 바로 이곳이 신오쿠보였습니다. 이전에 여기 숙소에서 1박 숙박을 하였는데 이렇게 한국 식당과 가게 그리고 사람들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보다 구글은 왜 많고 많은 골목길 중에 이 골목을 추천했는지 모르겠더군요. 볼 것은 많아 좋았으나 사람들도 많아 조금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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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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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한국인 무리를 만났습니다. 흔히 노재팬 리스트에 있었던 브랜드의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니 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얘기되던 그런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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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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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마실 것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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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갈 때와 달리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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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으로 가는 궤적을 화면에서 보여줬는데 아시아나 항공이라 그런지 당당하게 Dokdo라고 표기했네요.

이렇게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교에 가서 발표를 하고 온 얘기를 마칩니다. 노재팬이 시작되고 한창일 때 갔다와서 기분이 좀 묘했지만 그래도 놀러간 것도 아니고 나름 룰을 정하고 다녀왔네요. 그러한 기억이 남았지만 이후 여러 일들이 있다보니 최근의 일임에도 날아간 기억이 여러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운 글이 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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