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과 21세기 시청 완료.

By | 2006/08/10

오늘로서 ‘주역과 21세기’ 다 봤습니다.

아.. 정말 많군요.^^

48화를 다 보았지만, 주역.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정규과정도 아니고,

제 전공도 아닌지라 그리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이라 47, 48화를 동시에 봤습니다.

47화에서 두 가지, 48화에서 두 가지가 와닿는군요.

 

47화에서 와닿은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자신의 자리에 맞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참고로 여기서 나온 글귀 중 하나가 예전에 언급했던 겁니다.

(관련 글 보기)

2. 언제나 준비를 해야 합니다.

활과 화살을 준비해야 하고,

화살을 쏘아 맞출 수 있는 실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지 새를 맞출 수 있는 것이지요.

 

48화에서 와닿은 것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이 이야기를 먼저 하시더군요.

  • 1977년, 뉴욕에서 한 남자가 차에 치였으나
    별 부상을 입지 않고 벌떡일어났다.
    그런데 그걸 본 목격자가 그러지 말고 다친 척하고
    차 앞에 쓰러져있다가 나중에 보험금을 타라고 귀뜸을 해주자
    그는 차 앞에 다시 엎드렸는데바로 그 순간
    차가 다시 출발했다.
    물론 죽었다.
    (출처 : 지식in 아하)

만약 이 남자가 주역을 공부했다고,

‘내가 다시 차 앞에 누워야 하나? 점 쳐볼까?’

라고 생각하고 점을 쳐야하느냐? 하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지는 않죠.

이런 순간에는 점을 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대신 자신의 평소 욕심이 지나치지 않았다면

보험금이라는 말에 넘어가 다시 눕는 일이 없었을 겁니다.

즉, 점이라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주역을 공부하는게 점을 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 말라는겁니다.

평소에 익혀야 할 생각을 주역을 통해 배워야합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건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겠죠.

만약 그 남자가 성경을 배운 자라면

‘하나님! 저 차 앞에 누워야 합니까?’라고 기도하는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에 따라 헛된 욕심을 버려야겠죠.

(성경에 ‘욕심을 버려라.’ 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2. 여러분은 태극입니다.

지금 어느 괘에서 춤을 추고 계신가요?

 

주역을 공부하고 싶다는 말에

이선경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강좌인

‘주역과 21세기’

(어둠의 경로를 통해 구해 보았기에 죄송스럽네요.)

이걸 통해 ‘주역을 배웠다.’ 혹은 ‘점을 배웠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역에 나오는 삶의 방식을

조금 맛보고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4 thoughts on “주역과 21세기 시청 완료.

  1. picnic

    축하드립니다. 저두 주역 괘사전 끝까지 정독하지는 못했습니다. 책만 구해놓았고 시절 인연이 되면 읽을 생각이에요. 아무쪼록 주역을 통해서 세계와 자아를 통찰하고 탐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주역 공부 좀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주역 책만 들면 졸립더라구요. ㅎㅎ;;;
    올려주신 주역에 관한 발췌글 종종 들러서 읽어볼께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picnic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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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앗.. 반갑습니다.
    프로그램 다 보고 축하받기는 처음입니다.
    이상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주역 괘사전을 구해 더 읽어봐야할지,
    서양철학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배워야할지..
    안 그래도 요즘 제 성향이 유교쪽인 듯 하여 조금 싫습니다.
    (학교가 그러니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하는 바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picnic씨도 좋은 글 발췌해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굳이 발췌하지 않으시고 적으셔도 되니..^^)
    picnic씨도 늘 언제나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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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icnic

    주역을 완시청했으니 불가의 금강경을 한 번 공부해 보세요. 아마, 주역도 재미있지만 금강경도 느끼는 바가 많을 것입니다. 남회근 선생이 지으고 신원봉님이 번역하신 금강경 강의를 추천합니다. 책 내용은 다 읽지 않고 책 몇 장만 읽었는대도 남회근 선생의 남다른 노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부족해서 아직 금강경을 해설할 실력이 안되구요. ^^;;; 남회근 선생의 책을 꼭 읽어보세요. 아마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서점에서 흩어 보신후 구입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구입하셨다면 여러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NoSyu님의 공부에 일취월장을 기원하면서….
    picnic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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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도서관에 해당 책이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요즘 노트북 하드가 고장나는 바람에 돈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책 사는데 아끼지 말라고 하는데도 그게 잘 안되는군요.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불교는 완전 아무것도 모르기에 더욱 끌리는군요.
    금강경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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