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이 있으면 파고 드는게 “남자” 아니겠냐!! ????

By | 2005/10/22
번역이라는 이름의…

일본어를 접하다 보면 말이되면서도 말이 안되는 얄딱꾸리한 문장들을 심심치 않게 접한다.
최근 인터넷을 돌아다면서 충격적인 어떤것을 접하고 아니 웃을 수 없었다. 그것은…

잇힝 어헝 웃흥 어헝헝

透きが有れば突きこむのが男ではないか!!
스키가 아레바 츠키코무노가 오토코데와 나이카!!

번역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점은 이거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수많은 에로사항이 깊은산 옹달샘 샘솟듯 솟아날수 있다는 것.
몇일 지나 만들어놓은 자막에서 치명적인 오역을 발견할때마다
염통이 쫄깃해지는 그 느낌은 자막을 만들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것이다. 오타/오역 피드백 체크 항목은 폼으로 있는것이 아닌 것이다. ㅠㅠ;

 

출처 : http://www.utpworld.net

 

 

난 이 글을 보기 전 위의 그림을 먼저 보았다.

 

물론 그 때는 웃고 넘기자는 수준이었으나,

 

몇 번 중복의 영향으로 계속 보게 되니

 

과연 일본 성우는 뭐라고 말했길래 저렇게 번역을 하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透きが有れば突きこむのが男ではないか!! ‘

 

위에 적으신 분이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어주셨다.

 

그래서 내가 읽기에 편했고, 그 뜻도 대충 이해가 갔다.

 

그림을 보면 남자가 전투기 안에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번역이 되지 않아야 하나 생각된다.

 

(참고로 필자의 일본어 실력은 최하다. 고등학교 다닐 때 일본어 1을 배운게 전부다.)

 

‘빈틈이 있다면 파고 드는게 남자 아니겠느냐!’

 

즉, 구멍을 빈틈으로 바꾼 것이다.

 

실제로 싸우고 있을 것 같은 상황이니 저렇게 번역을 해야 옳지 싶다.

 

(물론 추측이다. 저 애니를 본 적도 없고, 일본어 실력이 대단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위에 적힌 글의 필자는 번역 할 때 오타/오역 피드백 체크는 폼이 아니라고 하였다.

 

여기서 나도 느끼는 바가 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말을 번역을 해도 저렇게 이상해지는데,

 

하물며 생각 하는 방식 자체가 다른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번역은

 

한 글자 차이로 인해 엄청난 인식 차이를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 것이다.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언어를 번역해주는 입장인 나도 오타/오역 체크(디버깅이라고 할 수 있을까?)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글이었다.

 

 

PS

 

‘구멍이 있으면 파고 드는게 남자 아니겠느냐!!’라는 글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은

 

‘조개 좋아하세요?’라는 글을 보았을 때 느끼는 감정과 같지 않을까?

 

만화 멜랑꼴리를 보고 느낀 것..^^

3 thoughts on “구멍이 있으면 파고 드는게 “남자” 아니겠냐!! ????

  1. NoSyu

    이 때만해도 블로그를 쓸 생각이 별로 없었고, 그냥 글로 남겼으나
    블로그가 처음 생겼을 때 너무 썰렁한 듯 하여 가져온 글이다.
    지금은 너무 많구만..^^;;

    Reply
  2. fcsafr

    왜 안보고 아는척질이셈 보고 말하셈 구멍 맞음

    Reply
    1. NoSyu

      반갑습니다.
      해당 애니메이션을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기에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애니메이션을 보고 적은 분의 얘기로는 자막에서 오역이 발생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단어를 번역하면 ‘구멍’이라는 것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상황상 다른 단어를 선택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하였습니다.
      다른 뜻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셈’은 무엇입니까?

      Reply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