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장(國民葬)? 국장(國葬)?

By | 2006/10/22

오늘 최규하 전 대통령이 별세하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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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장례를 국민장(國民葬)으로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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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습게도 저 글은 백과사전과 거의 똑같더군요.)

 

일단 국민장, 국장, 가족장이 무엇인지 몰라

검색해보았습니다.

국민장

국장

하지만, 가족장은 나오지 않네요.

다만,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글에서 그 의미를 추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 글을 끝을 내려고 했으나

국민장을 치른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많아

자료를 남겨보고자 더 적었습니다.

 

임시정부 주석 김구(金九)선생

– 한국 사람 중에 아마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으실 듯…

이번에 ‘백범일지’를 샀는데,

일단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다 읽고나서

바로 읽어볼 생각입니다.

다른 분은 잘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어렸을 때 위인전을 읽은 것 외에는

김구 선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솔직히는 많이 부끄럽네요.

 

전 부통령 이시영(李始榮)

– 이시영 선생의 이름은 어렸을 때 본

만화로 된 한국사에서 잠깐 봤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광복 후 서울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얘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도 역시 잘 모릅니다.

알아보니 경희대학교를 세우신 분이시네요.

경희대학교 학생은 자랑스럽겠습니다.^^

 

동아일보 창립자 김성수(金性洙)

– 솔직히 이 분은 완전 처음 듣습니다.

알아보니 고려대학교를 세우신 분이시군요.^^

제 2대 부통령도 하셨네요.

그런데 이미지를 검색하다가 황당한 문구를 봤습니다.

아니.. 친일 반민족 범죄자를 국민장을 했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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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잘 모르겠네요.

 

3.1 운동 이끈 함태영(咸台永)

– 3.1 운동을 이끌었던 사람 중 한 명이라네요.

이 분은 제 3대 부통령이시네요.

기독계 계통으로 목사이시네요.^^

 

의원내각제 때의 국무총리 장면(張勉)

– 이 분은 좀(?) 알죠.

우리나라가 의원내각제일 때의 국무총리이고,

6차 교육과정 국사교과서에 나오죠.

(나머지는 안 봐서 모릅니다.^^;;)

제가 본 만화한국사에서는 할 일이 너무 많아

그 일을 처리하다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쿠데타로 밀려난 것처럼 묘사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 분도 친일 반민족 범죄자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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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전 국회의장 신익희(申翼熙)

– 이 분은 잘 모릅니다.

다만, 이번 ‘좋은 생각’에 보니 이 분이 나오시더군요.^^

알아보니 이승만 다음으로 국회의장이 되신 분이시군요.

기차 안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

 

전 대통령후보 조병옥(趙炳玉)

– 소개가 황당하네요.

하지만 야인생활(?)을 하시다가

유엔총회에 참석하신 경험이 있네요.

이 분도 심장마비네요.

이미지를 처음 봤을 때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 싶었는데,

조순형씨 부친되시는군요.

 

전 대통령 영부인 육영수(陸英修)

–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이시죠.

그 이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국민장을 치뤘군요.

그 외에도 있는 듯 ‘등’이라는 말을 붙였으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국장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하였네요.

국장이라…

하긴 현역 대통령이니 할 만도 하겠군요.^^

그리고 친일 반민족 범죄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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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국민장과 국장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솔직히 조금 씁쓸합니다.

국민장인지 부통령장인지, 장장(長葬)인지…

아.. 물론 그 분들을 깎아내리는 것도 아니고,

분명 국장에는 ‘대통령을 역임하였거나’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뭐라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김구 선생의 국민장을 보면

‘과연 대단하신 분이시다.’ 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물론 임시정부의 주석이셨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가 아닌 듯 싶네요.

광복 후 임시정부를 비롯하여 많은 단체들이 나타났고,

그러던 중에 정부가 수립되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 대한민국 정부’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만약 틀린 점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런데도 국민장으로 치뤄질 정도이니

그 분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인물로 본 국민장은 대체로 정부 초기에 많네요.

우리나라에 인물은 대한민국 초창기에 많았나봅니다.

‘난세’라서 일까요??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대통령(국가원수)을 지낸 분의 장례는

이승만 – 가족장

윤보선 – 찾을 수 없음.

장면 – 국민장

박정희 – 국장

최규하 – 국민장

입니다.

지금 살아계신 분들은 과연 어떤 장을 받으실까요?

그리고 국가원수가 아니더라도

국민장이나 국장을 받을 사람은 누구일까요?

사뭇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9 thoughts on “국민장(國民葬)? 국장(國葬)?

  1. MathMania™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흠 국민장, 국장’ㅁ’
    뭐 꼭 이걸 굳이 나눠야 하는데도 좀 의문이 가는군요 ㅎㅎ
    근데 다 대통령 하셨는데 누구는 국민장이고 누구는 국장이고
    대충 느낌상 지금 살아계신 분들도
    국장을 받을듯?
    뭐 그냥 제 느낌일 뿐이지만요 ㅎㅎ
    흠 국가원수가 아니더라도 그런걸 받을려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알려야 되지 않을까요?
    뭐 노벨상을 받아서 국가이미지에 공헌한다던가
    반기문 외교부 장관님 처럼 UN사무총장이 되셔서 우리나라의 힘을 보여주신다던가
    이런분들은 ‘ㅁ’ 괜찮지 않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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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MathMania™/
    그렇네요. 그런데 이런 얘기 한다는 것 자체가
    당사자에게는 기분 나쁜 일이 될지도..^^;;;;

    Reply
  3. 방랑객

    김성수는 조선일보 창간자인 방응모와 더불어 당시 신문사 거두로 친일행위에 앞당섰던 유명한 친일파죠 -,.

    전 이포스트 보면서 뭐랄까 씁쓸함이 더 크네요
    근현대사의 면면을 보여주는 인물들과 그들의 삶을 대변하는 장례식.. 물론 훌륭한 업적을 남기신 분들도 참 많지만
    우리나라의 길고긴 역사에서 이때만큼 풍파가 짙었던 때가 없지 않나 합니다
    또한 이번 최규하 대통령의 서거가 안타까운 이유이기도 하죠 TV에서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영면에 잠들었다는 얘길 들었을 때에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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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방랑객/
    티스토리로 옮기셨네요.
    어쩐지 안 되더라..;;^^

    유명한 친일파였군요.
    제가 너무 모르고 살았네요.;;

    회고록이 있다하던데, 과연 공개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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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AYIN

    어라, 장면 저 사람은 야인시대에는 김두한 쪽으로 선역처럼 나오던 인물인데 제가 잘못 봤나봅니다. -_-;
    그리고 제가 알기론 아마 신익희와 장면이 같은 당원이었나 그랬을 겁니다.

    그래도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갔던 사람인데 국민장이라,
    아마 임기 기간이 짧고 앞뒤에 있던 대통령(P씨, J씨)들의 여파가 강해서 그랬던 걸까요…
    임기 기간 자체도 대통령직에 며칠 있다 물러난 사람들이 세계적으로도 몇 없죠.
    비슷하게 짧은 임기를 지낸 윤보선은 아는데 최규하는 잘 모릅니다(우리반 기준).

    ↑뭐 이건 별 근거없는 내용이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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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Syu

    /AYIN/
    그렇군요.
    야인시대는 아직 보지 못해서…
    제 고딩 때 반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윤보선을 모르는 친구가 더 많더군요.
    세월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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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Syu

    우리학교를 세우신 분은 사회장이네요.
    조금 아쉬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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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Syu

    그런데 그 분은 명예를 신경쓰지 않았으니
    아쉽다는게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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