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yu의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탐사

By | 2006/10/31

이번 서울 여행에서 특별히 찾은 곳은 바로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입니다.

 

저 곳은 제가 약 3년 전에

성대 합격하고 나서 시험을 치러 간 뒤로

한 번도 안 갔습니다.

언제나 자과캠에만 있었는데,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캠퍼스 얘기가 궁금해서

한 번 찾아가본것입니다.^^

참고로 밑에 적는 ‘그 때’는

처음 갔을 때로 생각해주세요.

 

혜화역입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것입니다.

그 때 아침에 덜덜거리면서 맞는지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혼자 올라온 서울이라 무섭기도 해서

바로 학교 버스를 탔지만,

이번에는 어느정도 경험(?)도 있고,

사진도 찍고 싶어서 천천히 걸어봤습니다.

학우들로 보이는 분들을 따라가보니 사거리가 보이고,

성대 표지판이 보이네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성균관대 인사캠 정문.

그 때는 정문에 관심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들어가자보이는 옛 건물과 탕평비 때문이죠.

(깜박하고 탕평비를 안 찍었습니다.;;)

 

대신 들어가자마자 한 장 찍었습니다.

평지더군요.

저 때는 몰랐습니다.

학교 구경이 그렇게 힘들줄은….

 

이런 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보는게 좋죠.^^

대신 자과캠 후문에 있는 것보다는 깔끔해서 찍어봤습니다.

 

커브를 돌아보니 오르막길이 보이네요.

‘훗.. 저정도는 가뿐하군.’이라고 생각한 NoSyu..

 

조금 걸어올라가니 보이는 600주년 기념관.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밖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것도 그 때 보고 ‘깔끔하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 왼쪽에 보이는 건물인 학생회관은 그대로네요.

저 건물을 보고 그 때 좌절을 느꼈죠.

‘상당히 낡았는데, 저기 안은 괜찮을까?’

이것도 들어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군요.^^;;

 

그 뒤로 보이는 건물은 처음 보는거네요.

저런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이 있었다는 말입니까?

인사캠 학우들.. 부럽습니다.

 

학교 마크를 저렇게 높은 곳에 달다니…

멋있네요.^^

 

이제 오른쪽에 학술정보관을 가보았습니다.

빨간색 벽돌이라 사진만 보니 헷갈리네요.

이 앞에 동상 하나가 있죠.

심산 김창숙 선생.

자과캠에 있는 것과는 다른 포즈입니다.

(그러고보니 자과캠은 어떤 포즈더라??;;)

 

다시 위로 올라와서 밑을 봤습니다.

상당히 위에 있네요.

 

이리저리 정처없이 떠돌다가 경영관 1층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경영학부 발전기금 기부자’라는 것이 있더군요.

저렇게 많은 분들이 기부하시다니…

나중에 봤지만, 법학관을 가보니 거기에도 기부자 명단이 있더군요.

자과캠에서 저런 기부자 명단을 본 적이 있던가??

 

‘과연 위로 향하는 길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올라갔는데, 학교 경계는 이미 끝난 듯 싶더군요.

버스 종점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실제로는 여기까지 올라가고 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땀이 나더군요.;;)

 

법학관으로 간다는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데,

수풀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살펴보니 새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은 모르겠네요.^^

 

마치 등산한 느낌이네요.^^

 

그렇게 도착한 법학관 옥상.

거기서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 시내가 훤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 사진 찍고 보니

서울 공기가 안 좋은 것인지 상당히 흐리네요.

제 사진 실력이 낮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우리학교는 저렇게 숲이 둘러쌓여있네요.^^

 

저 멀리 보이는 저 산의 이름이 뭐죠?

바위산인 듯 싶은데, 저런 곳이 있군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성처럼 생긴 건물과 공장처럼 생긴 건물은 뭐죠?

이리저리 신기한 것이 많군요.

 

너무 서울 시내만 찍은 듯 싶어 하늘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번외 얘기이지만,

저 사진이 제 디카 777번째 사진입니다.^^

 

그 다음에 학술정보관 안에 있는 ‘네이버 카페’에 갔습니다.

상당히 좋더군요.

왜 종종 네이버 카페에서 ‘자게질’을 하는지 알겠습니다.^^

 

사촌형 집에서 아침을 먹고 오지 않아

(형과 누나는 출근 때문에 아침을 매일 거르더군요.

건강이 걱정됩니다.)

그 유명하고 유명한 ‘금잔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1,500원 식권을 사서 통 안에 넣고

판에 밥과 국, 두부조림을 받았습니다.

설마 이것뿐인가 기다렸는데 다 나왔다고 하시는 아주머니..

뒤를 보니 나물과 깍두기가 있네요.

사진을 한 장 찍고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차라리 김밥 1줄 반을 먹겠다.;;;’

왜 유명한지 알겠더군요.

밥은 원래 많이 하면 쪄야 하기에 맛도 괜찮았습니다.

나물도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깍두기…

너무 시었습니다.

‘세 개 가져온게 다행이지만,

왜 한 개만 가져오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두부 조림 두 조각.

맛이야 어차피 대량으로 만드는 것이니

무리한 주문이지만,

밥 반도 못 먹었는데 반찬은 다 떨어졌습니다.

두 개로 밥 한 공기가 해결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국.

김칫국인지 모르겠지만, 두부가 들어있어서

찌개가 아닌가 고민했습니다.

제가 아직 두부가 들어있는 김칫국을 안 먹어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먹고 보니 그 명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더군요.

 

번외로 그 때 저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만,

저야 원래 혼자 먹는게 습관이 되어 있고 문제 없이 살았지만,

커플이 마주 앉아 먹는 모습과

솔로 혼자 앉아 먹는 모습을 보니

참… 왜 암울하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마지막으로 도서관 앞 자판기에서 코코아 하나를 빼먹었습니다.

그 장소와 그 맛과 싼 가격은 변함없네요.

그 때 저는 조금 일찍 오게 되었고,

날은 춥고 햇볕도 나지 않은 아침이라

벌벌 떨면서 밖에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커피를 못 마시기에

코코아 하나를 뽑아 의자에 앉아

학교 캠퍼스와 심산 동상과 서울 시내를 바라봤죠.

‘이런 곳이 내가 공부할 곳이구나.

열심히 해보자구.

이제 시작이야.’

그 때 그렇게 몇 잔을 뽑아 마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코코아 한 잔을 뽑아 마셔보니 달콤한 맛은 여전하더군요.

그 때 앉았던 의자에 앉아 잠시 회상을 했습니다.

 

그 뒤에 점심 약속도 있고 해서 바로 내려왔습니다.

조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구경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생각외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PS

인사캠을 돌아다닐 때 느낀 것 중 하나.

‘자과캠에서 여자 보기는 힘든데,

여기는 남여 비율이 반반 나누어지네.’;;

 

또 다른 하나.

‘이런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니까

통학버스가 필요한 것이구나.

거리상으로는 자과캠도 비슷한데,

역시 평지와 산의 차이는 크구나.’

10 thoughts on “NoSyu의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탐사

  1. MathMania™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명륜을 저렇게 한번 돌아보고싶어요 ㅋㅋ
    재밌었겠네요’ㅁ’
    금잔디 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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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MathMania™/
    한 번 돌아보세요.
    같은 학교인데도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
    금잔디는 유명도를 이해했습니다.-__-;;;

    Reply
  3. 주냉이

    워~ 많이도 돌아다니셨습니다. 혜화에 성균관이 있었군요. 음..놀러가도 왜 몰랐을까; ㅋ
    글고…서울 하늘 원래 저래요; ㅋㅋ 뿌옇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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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주냉이/
    조금 구석에 있죠.^^
    그래서 그런지 지금 목이 상당히 아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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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근영이

    옆에 사람들 의식하지 않으면 되는데

    그게 정말 힘들어 ㅠㅠ
    사진 많이 찍었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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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Syu

    /근영이/
    나는 득도했으나 솔로와 커플을 비교해서 보니 참….;;-_-;;;;

    여행가서 남는 건 기억과 사진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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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Syu

    /백준영/
    반갑습니다.
    사진 퍼가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제 CC는 ‘비영리 목적 및 원저작자 표시’입니다.
    그렇기에 어느 곳에 퍼가시는지도 말씀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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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인재개발

    안녕하세요. ^^ 성균관대학교 인재개발학과 이지현입니다.
    학과행사에 사용할 자료를 모으던 중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진을 좀 사용해도 될런지요…학과행사 자료에 집어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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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Syu

      반갑습니다.
      사실 ‘인재개발학과’라고 하셔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찾아보니 일반대학원에 있군요.^^;;;;
      제가 율전에 있다보니 명륜은 잘 모릅니다.OTL…..
      네… 언제라도 쓰세요.^^
      제 블로그 라이선스는 CCL 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이라 저작자를 표시해주시고(즉, 출처 표시) 비영리인 곳에 사용되면 묻지 않아도 됩니다.^^
      학과행사 자료라해도 제가 율전에 있어 보기 어렵겠네요.OTL… 기회가 되면 친구에게 부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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