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By | 2006/11/16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

자서전이라 별 무리없이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얘기가 나왔고 그 중 몇 개는

널리 알려지고 알고 있는 것이라 반가웠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해당 의거에 대해 이렇게 배웠습니다.

‘두 의거로 인해 사멸되어가던

독립운동의 불이 다시 지펴지게 되었고,

독립운동단체들의 통일을 불러왔다.’

그러나 저는 해당 내용을 이해못했습니다.

‘독립운동이 일제시대에 지속적으로 해온게 아니란 말인가?’

라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백범일지를 읽으니 그 내용이 이해갔습니다.

그렇기에 두 의사의 의거는 정말 큰 일인 것이지요.

 

그 의미를 김구 선생 역시 잘 아셨기에

해방 이후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3열사의 유골을 환국시키고

장례를 치루게 한 것이겠죠.

살펴보니 해당 장례는 국민장이군요.

마땅히 국민장이겠지요.

(관련 글 보기)

묘는 효창공원에 있네요.

여기에 김구 선생의 묘도 있군요.

삼의사묘

김구 선생 묘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관련 글 보기)

그런데 백범일지에 이런 문구가 있군요.

  • 장지에는 제일 앞머리에 안의사의 유골을 봉안할 자리를 비워놓고, 그 아래로 3의사의 유골을 차례로 모셨다.

안의사라면 안중근 의사입니까?

그런데 아직 없나 봅니다.

‘삼의사묘’라고 하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찾아보니 아직 유해를 못 찾았다고 하네요.

(관련 글 읽기)

관련 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이야 자기 나라의 의사가 아니니

나몰라라 하는 것이 어느정도 이해가되나,

우리나라나 북한이나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문제인 동북공정도 비슷한 맥락이 아닌가 싶습니다.

 

백범일지는 양이 많아 읽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에 나오는 글인

‘나의 소원’만큼은 반드시 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글입니다.

몇 번을 읽어봐도 되새겨야 할 주옥같은 글이니

전 그림파일로 따로 만들어 저장하겠습니다.

4 thoughts on “백범일지

  1. 루돌프

    지난번에 어느 포탈에선가.. 10만원짜리 고액권 이야기가 나올때,
    누가 "김구선생이나 광개토대왕을 모델로 고액권 만들어야 된다"라고 하자…

    "김구는 독립운동 말고 한것도 없는데 무슨 업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_-
    어처구니가 없어서 반박할 생각도 안들더군요..
    그냥 살포시 신고 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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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루돌프/
    진짜 황당하군요.
    만약 그 ‘독립운동’만 했다 할지라도 업적이 없다고 말할 수 없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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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방랑객

    나의 소원.. 저얘기는 그당시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금의 우리, 그리고 나중의 우리 후손들에게도 분명히 적용이 되는 당연한 말씀. 저 내용이 그대로 국사교과서에 실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ㅜ

    정말 김구 선생님 얘기만 듣게되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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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방랑객/
    국사보다는 윤리 교과서에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동양철학, 서양철학이 아니라 우리의 철학을 만들 수 있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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