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는 눈, 이에는 이?

By | 2006/11/25

고대 바빌로니아 법전이라고 하는 함무라비 법전

탈리오법칙(동해보복형)이 있죠.

간단히 말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올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폭력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모든 폭력은 잘못이다’라는 위험한 프레임

해당 글은 공감이 갑니다.

제목에 적혀 있는 ‘모든 폭력은 잘못이다’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폭력에는 이유가 있죠.

너무 거창하게 말씀하셨는데 간단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저 것이 폭력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 이익이

삶과 죽음이 달려있는거냐

살아가는데 불편한 것이냐를 가지고

시위대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말이 많겠으나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보류하겠습니다.)

 

그러나 시위참가자들이 가지는 설움을

폭력으로 풀어냈기에 비난하지 말자는 동의못합니다.

폭력의 정의를 한 번 살펴보시죠.

폭력 – 네이버 국어사전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 쓰는 힘’입니다.

예.. 맞습니다.

남에게 쓰는 힘이죠.

그런데 그 남이 누구죠?

정부입니까?

재벌입니까?

지금 시위대에게 다쳐서 피를 흘리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시위대 현장에 가서 보시죠.

 

조금 축소시켜보지요.

어떤 사람이 사기를 당해 엄청난 빚을 지고 있어,

삶과 죽음이 달렸습니다.

이런 설움을 가지고 있어 사기범을 잡고자

칼을 들고 사기범이 산다는 아파트에 갔는데,

경비원이 제재를 합니다.

그런데 그 경비원을 칼로 위협한다면

그 사람은 잘못이 없는 것이군요.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확실하게 정하세요.

정부라는 그런 모호한 말을 써서

억울한 사람 만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말했죠?

이 법칙이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법칙을 적용하고 싶으시다면,

‘내 눈에는 다른 사람의 눈이 아닌

내 눈을 찌른 놈의 눈을 찌른다.

라는 말이 함축되었다고 생각해주셨으면합니다.

7 thoughts on “눈에는 눈, 이에는 이?

  1. NoSyu

    이 글을 적을 때 너무 흥분했습니다.
    몇 번을 세 걸음을 걸어도 잘 가라앉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조금 낫습니다.
    혹시 눈에 거슬리는 문장이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외에 생각상 문제 지적도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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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Syu

    기득권들은 비겁하게 전경 뒤에 숨어 있어 다치는 거라 주장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방법을 달리하지 않는지도 궁금하네요.
    정녕 전경 다 쓰러뜨려야지 끌어낼 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보면 기득권은 노조에도 있죠.
    노조의 기득권이 조합원들을 전쟁터로 나가게 하고
    재벌의 기득권이 전경을 전쟁터로 나가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전쟁터만 보고 무관심에 빠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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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파인

    우우…이런글을 볼때마다 어떻게 입장을 세우는게, 힘드네요..’-‘*
    노슈님의 흥분한 모습…. 첨 뵈요..
    (에..전 노슈님 생각에 동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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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Syu

    /파인/
    글을 쓸 때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또한 퇴고를 할 수 있어 말보다는 수월하나
    그것도 힘든 경우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글뿐 아니라 다른 분들의 글도 읽어보시면,
    서로서로 동의할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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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MathMania™

    자게에서의 그 글 ㅋ
    흠……..
    ‘폭도’
    그 말을 전 정말 공감했는데..
    하하하
    일은 누가 다 저질로 놓고
    수습은 누가 다 하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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