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버릇

By | 2006/12/09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 잠버릇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다가 꿈이 웃겨서 웃은 적이 있나요?

 

저는 그런 기억이 없는 듯 싶네요.

그러나 주위 사람들 특히 룸메이트의 증언에 의하면

제 잠버릇도 웃기더군요.

 

1. C언어 강의를 열심히 하는 NoSyu.

저는 기숙사 있을 때 10~11시 사이에 잤습니다.

그런데 룸메는 그 뒤에 잠을 잤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잠버릇을 많이 알고 있던데,

그 중 제일 웃긴 것이

C언어를 꿈 속에서 강의하고 있었다는군요.;;

전 아무런 기억이 없는데, 룸메이트가 진지하게 말하니

믿을 수 밖에 없죠.;;

 

2. 발버둥 치는 NoSyu.

예전에 캠을 유니텔에서 선물로 받아

컴퓨터에 연결한 뒤

침대에 시선을 고정시킨 후 잠을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보니

좌로 굴러, 우로 굴러를 몇 십번 반복하고

다리를 자전거 타고 달리는 모습처럼 발버둥 치더군요.

그런데 분명 그 때 잠을 푹 잤고,

가위도 꾸지 않았는데

그렇게 잠을 자는 것을 보니 황당하더군요.;;

잠은 똑바로 못 자는가….

그러고보니 다리로 벽이나 침대 끝을 차서

다리에 무리가거나, 침대 끝이 떨어져나간 일이 있죠.;;

 

3. 엄마를 부르는 NoSyu.

이건 훈련소에서 있을 때 내무실 동기형이 말해준 것입니다.

다음 불침번을 깨우러 들어왔는데,

제가 엄마를 불렀다는군요.

훈련소는 역시 외로운 곳인가 봅니다.;;

 

4. 그 외 NoSyu.

그러고보니 잠을 자는데

왠지 우스워 미소를 짓는다고 생각하며

잠을 잔 기억이 있습니다.

눈은 감고 있지만 미소는 짓고 있다라고 생각한 것이죠.

또,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가슴 시리도록 아픈 일에

눈물을 흘리면서 잔 기억도 있네요.

 

잠버릇이 이렇게 고약해서야

나중에 기숙사 가면 룸메한테 맞겠군요.;;

12 thoughts on “잠버릇

  1. 방랑객

    꿈이 웃겨서 웃는다..? -_-; 거참 듣도보도 못한..
    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로군요.. 진실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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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Syu

    /방랑객/
    잠꼬대라는게 무의식상에 행동하는것이니 신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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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Laputian

    자기가 자는 모습을 찍어볼 생각을 하셨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잠버릇이 나름 차분한편이라(진실은 저 너머에)

    ..아, 딱 한번 제가 자면서 소리소리지르며 욕(?)을 했다고 하더군요. 왜인지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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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Syu

    /Laputian/
    정확하게는 해당 캠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움직임이 포착될 때만 찍어 용량을 줄입니다.
    당신이 컴퓨터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지 확인하세요~’
    그러나 집이라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본 들 남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잠자는 걸 찍어봤죠.^^;;

    제 훈련소 동기 한 명도 자고 있는데 ‘야이~ XXX야~’라고 큰 소리로 말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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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aseR

    자다가 웃음이 난다니… 제 이야기 같네요.^^;

    꿈 내용은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지만, 웃음을 짓게 하는 꿈이 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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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Syu

    /MaseR/
    MaseR씨는 자다가 웃으시는군요.^^
    웃음을 짓게 하는 꿈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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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루돌프

    저는 꿈이 상당히 드라마틱한게 많아서..-_-ㄷㄷ
    그걸 다듬어서 소설 써보라는 사람도 있고…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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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Syu

    /루돌프/
    그러시군요.
    전 가끔 그런 꿈을 꾸기에 따로 등록을 해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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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입코군

    저도 자면서 제가 웃고 있다고 느낀적이 있어요..ㅋㅋㅋ >.<
    꿈에서 누굴 때릴려고 치다가.. 자면서 벽을 친적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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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Syu

    /입코군/
    자면서 벽을…ㄷㄷ
    전 손이 약해서 주로 다리 공격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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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briquet

    이런 잠버릇 심한 nosyu님~ ㅋ
    저도 자다가 웃은 적은 있어요. 자다가 이상해서 깨어보니 웃고있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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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Syu

    /briquet/
    심한건가요??^^
    꿈 속에서라도 웃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인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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