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케키야상의 글을 읽고
문득 예전에 읽은 책에서 본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위의 책은 제가 초등학생일 때 산 책입니다.
채근담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궁금했기에 읽었는데,
하나의 가르침마다 그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르침은 너무 딱딱해서 이야기만 계속해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그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케키야상의 글과 비교해서
양파를 까는 행위 외에는 같은 것이 없군요.^^;;;
예전에 읽었을 때는 심오한 뜻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읽어보니 대충 알겠네요.
현재 자신은 씨앗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땅에 심고 가꾸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걸…
그래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물론 아무리 좋은 땅에 정성들여 가꾸어도
벼락 한 방이면 끝이 날 수도 있겠죠.;;
즉, 환경적인 요소도 배제할 수 없네요.
하지만 어린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지혜가 아니기에
아마도 생략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아무튼 케키야상의 글을 보니 예전의 글도 생각납니다.
케키야상이 생각하신 것과 같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받아들이기는 그렇네요.^^
참고
케키야상(http://yamye.egloos.com/)
네이버 책(http://book.naver.com)
흠…아직 이것저것에 걸려 고민하는걸 보니..사춘기 같습니다 저는 =_=ㅋ
/petrsia/
질풍 노도의 시기라고도 하죠.^^
무에서 유가 되기까지의 과정이란… (…)
/bono/
과정은 험난하나 결과는 알 수 없다.. 인가요?^^
제가 하고있는 이야기하고는 좀 다른 것 같네요. 저는 그 ‘가면’마저 ‘자신’이라는 거죠. 채근담이라, 읽은 기억은 있는데 읽은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좋은 말씀입니다. ^^
/케키야상/
네.. 그래서 PS에 적은 링크글이 오히려 코드(?)가 맞는 글이겠더군요.^^
이 글은 양파 껍질이라는 것에서 사과 쪼개기로 퍼진 생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