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어른일까?

By | 2007/01/16

이오공감에 재미있는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블로그 방문객들은 혜성과 같다.

오늘 처음 뵙는 분이라 잘 모르겠지만,

천문학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

자신의 관심사와 블로그를 연결시키셨던 것입니다.

저 역시 감명받아 덧글을 남겼습니다.

 

그 후 여러 번 글을 읽다가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즉, 학명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런 학명을 보니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 When an astronomer discovers one of these he does not give it a name, but only a number. He might call it, for example, “Asteroid 325”.
  • Grown-ups are like that….
  • If you were to say to the grown-ups: “I saw a beautiful house made of rosy brick, with geraniums in the windows and doves on the roof,” they would not be able to get any idea of that house at all. You would have to say them: “I saw a house that cost $ 20,000.” Then they would exclaim: “Oh, what a pretty house that is!”

(The Little Prince중에서..)

 

제가 어린왕자를 읽은 초등학생 시절에

해당 내용을 읽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도 이런 어른이 될 것인데, 언제쯤일까?

내가 자식을 가지면?

내가 손자를 가지면?

언제일까??’

라며 상당히 궁금해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답할 수 있겠네요.

‘결혼도 하지 않고,

대학도 졸업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도 끝내지 않은 때야.’

 

작년 봄에는 저는 아직 소년이라 생각했습니다.

나는 지금 소년일까 어른일까

그러나 이제는 정말 어른이 되었네요.

 

이런 면만 어른이 된 듯 싶어

아쉽고 한심스럽기만 하네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니

이제 다른 좋은 면을 가지는 어른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참조

http://nightstar.egloos.com/

어린왕자

7 thoughts on “나도 이제 어른일까?

  1. Pingback: My Starlight..

  2. 방랑객

    왜 이렇게 그 때가 좋았지..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게 부쩍 늘어났는지 말이에요
    불가능하니까, 말씀처럼 좋은 면을 가지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게, 그게 맞는거겠죠ㅜ
    문득 어린왕자 읽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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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Syu

    /방랑객/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나아갈 때 좋게 나아가는게 좋을 듯 싶어서요.^^
    Mizar씨가 다시 적은 글(트랙백)의 글도 한 번 읽어보세요.^^

    Reply
  4. NoSyu

    /입코군/
    자신에게 책임을 질 수 있는게 어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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